2
부산메디클럽

농촌 거주자들, “보건의료·복지 등 개선 필요”

  • 국제신문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1-04-11 16:23:1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우리나라 농촌 거주자들은 보건의료와 복지 등을 우선 개선돼야 할 분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수교사 확보와 기반 시설 확충이 농촌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내용은 농촌진흥청이 11일 내놓은 ‘2020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 보고서에 담겼다. 이번 조사는 가족·교육·지역사회와 공동체·생활 등에 대한 환경을 살피고자 전국 농어촌에 거주하는 40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우선 앞으로 5년 내 농촌 안에서 이주 의향이 있는 50~60대는 ‘더 나은 주택 거주’를 이유로 거론했다. 반면 30대는 직업, 70대는 건강 때문에 도시로 이사하기를 희망했다. 농촌 생활에서 중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보건의료(100점 만점 중 79.2점), 안전(78.7점), 복지(78.2점)라는 대답이 나왔다. 이어 보건의료·복지서비스·기초생활기반 및 경제활동 여건 등이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전체 조사 대상 가구의 22%는 학생 자녀를 두고 있었으며 가구당 평균 학생 수는 1.6명이었다. 다른 지역으로 자녀를 유학 보낸 가구(18.0%)의 주된 이유는 ‘가고자 하는 학교가 없어서(80.9%)’로 파악됐다. 또 농촌 학생의 77.2%가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여기에 들어가는 월평균 비용은 32만7000원이었다. 26.5%는 매월 50만 원 이상을 지출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우수교사 확보와 기반 확충,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강사 지원 등을 해 줄 것을 바랐다.

 농촌사회 분야에서는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54.4%)’라는 비율이 5년 전 조사에 비해 11.5%포인트 늘었다. 74.5%는 ‘마을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생각하지만 79.0%는 개인적으로 ‘마을 지도자가 될 의향은 없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농업기술 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 농업과학도서관(http://lib.rda.go.kr)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정적인 농촌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2020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청사포 풍력, 주민·구의회·사업자·정치인 갈등의 도가니
  2. 2부산서 '변이 비상' 울산 확진자 접촉 감염 다수 발생
  3. 3부산기업 자처 롯데, 엑스포 유치 역할론
  4. 4동백전 부가서비스, 교통카드·소득공제 OK
  5. 5[이상이 칼럼] 기본소득 포퓰리즘, 가짜와 짝퉁의 대결
  6. 6서부국과 함께하는 명작 고전 산책 <18>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7. 7[르포] 한달 전 파낸 흙 아직도 기름냄새…중금속은 조사대상 제외
  8. 8태종대 모노레일, 부산시·건설사 줄다리기로 4년째 표류
  9. 9서부산 기계부품산업, 국비 등 407억 투입…일자리 6000개 창출
  10. 10현대차 올 임단협 임금·정년 최대 이슈
  1. 1가덕신공항 이슈 사라진 김부겸 총리 후보 청문회…착공 늦어질라
  2. 2세몰이 나선 이낙연, PK 선점해 반등 노린다
  3. 3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현장 찾은 문 대통령 “세계시장 이끌어달라”
  4. 4눈길 끄는 시의회 조례 2제
  5. 5부산부동산특위 위원 선임 또 충돌…50일째 출범도 못해
  6. 6야당 당권 대진표 윤곽…주호영 10일 출마, 나경원 고심
  7. 7야당, 장관 후보 3인 지명 철회 요구…여당, 강행도 청와대에 철회 건의도 난감
  8. 8권익위, 공직자 투기의혹 55건 접수
  9. 9호남으로 가는 국힘…영남당 탈피 사활
  10. 10외유출장 임혜숙·밀수입 박준영·관테크 의혹 노형욱…3인방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
  1. 1동백전 부가서비스, 교통카드·소득공제 OK
  2. 2부산신항에 글로벌 이커머스(전자상거래)기업 모신다
  3. 3스타벅스·이케아, 부산서 ESG 캠페인
  4. 4연금 복권 720 제 53회
  5. 5“항만 개발 막는 부처 월권…제도적 장치 절실”
  6. 6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협 회장 김태진 씨
  7. 7부산시 주거복지센터 2곳 개소
  8. 8회복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 신용등급 안 내린다
  9. 9유통가 벌써 여름마케팅…소비자는 ‘하하(夏夏)’
  10. 10트렉스타 ‘낙상방지 기능성 슬리퍼’ 출시
  1. 1청사포 풍력, 주민·구의회·사업자·정치인 갈등의 도가니
  2. 2부산서 '변이 비상' 울산 확진자 접촉 감염 다수 발생
  3. 3부산기업 자처 롯데, 엑스포 유치 역할론
  4. 4[르포] 한달 전 파낸 흙 아직도 기름냄새…중금속은 조사대상 제외
  5. 5태종대 모노레일, 부산시·건설사 줄다리기로 4년째 표류
  6. 6서부산 기계부품산업, 국비 등 407억 투입…일자리 6000개 창출
  7. 7현대차 올 임단협 임금·정년 최대 이슈
  8. 8고도 3000m 비행기 안…초등생 승무원의 꿈을 이룬 하루
  9. 9코로나19 신규확진 500명대…울산發 확진자 발생 부산시 ‘긴장’
  10. 10부산 자치경찰위원회 공식 출범
  1. 1양현종 3⅓이닝 8K…빅리그 짧고 굵은 선발 데뷔 ‘굿’
  2. 2조상현, 남자농구 국대 새 사령탑
  3. 3여자컬링 ‘팀 킴’ 연장 접전 끝 한일전 승리
  4. 49년 만에 UCL 결승 오른 첼시…“맨시티 한 판 붙자”
  5. 5'고수를찾아서3' 대동류 합기유술… “칼 든 상대 제압할 땐 손목을 노려라”
  6. 6토트넘서 쫓겨난 모리뉴, 보름 만에 재취업
  7. 733세 양현종, 텍사스 최고령 선발 데뷔
  8. 8맨시티 첫 UCL 결승 진출…우승 향한 쾌속 질주
  9. 9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에 17점 폭격...5연패도 끝
  10. 10조급한 허문회 감독, 자충수만 반복
우리은행
100세 시대 자산관리 신탁이 답
가업승계신탁
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박원욱병원
  • 해양컨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2021부산하프마라톤
  • 바다식목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