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풍부한 수상레저 인프라 바탕 리딩기업 육성나서야”

임장곤 중소조선硏 본부장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1-04-11 19:28:39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문요트센터 등 소비시장 갖춰
- 새로운 분야 접목한 제품 개발
- 마케팅 등으로 규모 키우기 유도

“국내에서 ‘수상레저’라는 단어를 꺼낸 것이 불과 15년 전입니다. 하지만 그 기간 수상레저를 즐기는 인구는 급격히 늘었지요. 이에 맞춰 지난 10여 년간 수상레저기구 관련 기업을 지원하며 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제는 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리딩 기업을 육성하고, 산업을 본궤도에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중소조선연구원 임장곤(사진) 기술지원본부장은 ‘지역연고산업육성-수상레저기구 산업 거점화 및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부산을 수상레저기구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중소조선연구원은 중소형 조선소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997년 설립됐다. 최근에는 친환경 선박과 해양레저, 선박 구성품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임 본부장은 부산 강서구가 수상레저기구 산업의 중심지가 될 여건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부산은 조선산업의 발상지로, 배 선체 건조뿐만 아니라 기자재 산업이 발달해 수상레저기구 사업의 토대가 이미 마련돼 있습니다. 또 마리나, 전문 요트 센터, 수상레저 사업장 등 소비시장도 풍부하지요. 그런 면에서 조선기자재 업체가 집적된 강서구는 수상레저기구 산업을 키울 최적의 인프라가 갖춰졌다고 봅니다. 실제 녹산산단 내 조선기자재 업체 중 수상레저기구에 관심을 갖고 제품을 개발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는 이 사업을 통해 수상레저기구 기업이 산업을 선도하는 주체가 되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또 서비스 산업과 연계하는 방법도 찾고 있다.

“현재 부산의 수상레저기구 관련 기업은 연 매출 100억 원대 내외의 중소기업입니다. 이들 기업이 국내외 수상레저기구 시장에서 더 선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분야와 접목한 제품을 개발하도록 하고, 마케팅과 액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해 규모를 더 키우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수상레저기구 산업은 보트 같은 수상레저기구뿐만 아니라 관련 기자재와 용품 등 사업영역이 풍부해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는 분야가 많습니다. 또 내년부터는 수상레저기구 서비스와 연계하는 사업도 기획하고 있어요. 해운대구가 해양레저특구로 지정돼 있는 만큼 제조와 서비스를 연계한다면 부산이 해양레저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김현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9. 9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0. 10“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7. 7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8. 8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