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르노삼성 SM6, 스테디셀링카 비결은 ‘우아함’

‘고급스럽다’ 평가 받는 디자인, 프랑스 스튜디오가 초안 작업

  • 국제신문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1-04-14 21:55:11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루브르 유리 피라미드서 영감

국내 대표 중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한 르노삼성자동차의 SM6를 언급할 때 대부분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장 먼저 꼽는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된 ‘르노 탈리스만’도 SM6의 유럽 명칭이다. 지난해 ‘부분변경’ 당시 파워트레인이 가장 큰 변화로 여겨질 정도로 SM6는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냈다. 통상 부분변경 후 외관부터 확 바꾸는 다른 자동차 제조사의 관행과 대조적이다. 그만큼 SM6 디자인에는 손댈 곳이 없다는 자신감이 배경으로 해석된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은 르노삼성자동차 SM6.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차는 “유럽시장 판매명인 ‘탈리스만’이 한국보다 1년 이른 2015년에 출시돼 유럽 모델을 들여온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은 그 반대”라며 “SM6는 철저히 한국 시장에서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르노 디자인 아시아 스튜디오’에서 하나의 디자인으로 만든 차”라고 말한다. 전 세계 모든 시장을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을 갖춘 D 세그먼트 차를 고안하는 ‘글로벌D’의 결과물이 SM6다.

외관과 실내 디자인 초안은 프랑스의 르노 디자인 스튜디오가 작업했으며, 이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있는 르노 디자인 아시아와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에서 SM6와 탈리스만, 탈리스만 에스테이트(탈리스만의 왜건형 모델)의 디자인과 개발을 마무리했다. 이 차들은 현재 부산 공장과 프랑스 두에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SM6 외관 디자인 핵심 콘셉트는 ‘다이내믹과 카리스마틱’이다. SM6의 ‘넓고 낮은’ 고유한 황금비율과 라인도 이 같은 기조에서 나왔다. 분리형 후방 견인 고리 방식을 채택해 뒤태도 깔끔하다. 일체형 선루프 블라인드는 간결한 디자인을 부각시킨다.

실내 디자인에서는 동급에서 찾기 힘든 퀼팅 나파 가죽이 시트, 대시보드, 도어 트림에도 적용돼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아울러 스피커, 계기반, 엠비언트 라이트 등 최첨단 기술력과 감각적인 미학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SM6는 특히 D 세그먼트 특유의 보수 코드를 유지하면서 ‘캐주얼 럭셔리’를 담았는데, 르노의 디자이너들이 루브르 박물관 앞에 세워진 유리 피라미드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루브르 박물관의 ‘클래식’과 유리 피라미드의 ‘모던함’이라는 양극단의 콘셉트가 유려한 조화를 이룬 것에서 착안, SM6만의 디자인을 만들어냈다는 설명이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한강공원 사망 대학생, 유족·친구들 눈물 속 발인
  2. 2‘대장’ 비트코인 숨 고르기 속 이더리움·도지코인 고공행진
  3. 3재개발지 주민이 버리고 간 개들, 들짐승 무리 돼 어슬렁
  4. 4엑스포 경쟁국 뛰는데, 부산 유치위원장도 없다
  5. 5국비 확보된 대저역 환승센터…부산시는 "이용객 적다" 사업 보류
  6. 6부산 최장 보행교 ‘금빛노을 브릿지’, 즐길거리는 망원경 2대 의자 3개뿐
  7. 7[뉴스 분석] 울산 변이 급속 확산…직장·모임발 타고 부산도 전파 우려
  8. 8[기자수첩] 부산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도 경찰 출신…취지 역행 우려 /박호걸
  9. 9근교산&그너머 <1226> 전북 남원 봉화산
  10. 10북항사업 ‘억지 제동’ 자충수에 해수부 사면초가
  1. 1호남으로 가는 국힘…영남당 탈피 사활
  2. 2외유출장 임혜숙·밀수입 박준영·관테크 의혹 노형욱…3인방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
  3. 3정의용, 일본 외무상에 핵 오염수 우려 표명
  4. 4문 대통령 “아이들 마스크 벗고 뛸 날 앞당길 것”
  5. 5국힘 차기 부산시당 사령탑 김도읍이냐 장제원이냐
  6. 6야당 원내부대표 3인 PK 초선 존재감 ↑
  7. 7싱겁게 끝난 부산시의회의 박형준호 첫 시정질문
  8. 8해수부, 북항 사업비 변경 기재부와 협의 불필요 알았다
  9. 9재개발 규제 완화 추궁하자 박 시장 “공급확대 위해 필요”
  10. 10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3> 조해진
  1. 1‘대장’ 비트코인 숨 고르기 속 이더리움·도지코인 고공행진
  2. 2북항사업 ‘억지 제동’ 자충수에 해수부 사면초가
  3. 3울산 핵심사업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예타 통과…2026년 전력생산
  4. 4[경제 포커스] ‘청산결제본부’로 부산 본사 띄우기 나선 거래소
  5. 5부산 지자체 ‘중기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 외면
  6. 6[브리핑] 정부, 가상화폐 관련 펀드 투자
  7. 79월 ‘수소모빌리티+쇼’에 국내외 기업 대거 출격
  8. 8“9년 만에 2%대 물가상승 우려” vs “1%대 안정적 흐름 전망”
  9. 9기재부,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 부울경 13일 개최
  10. 10[브리핑] ‘스마트 특성화사업’ 市 2개 선정
  1. 1한강공원 사망 대학생, 유족·친구들 눈물 속 발인
  2. 2재개발지 주민이 버리고 간 개들, 들짐승 무리 돼 어슬렁
  3. 3엑스포 경쟁국 뛰는데, 부산 유치위원장도 없다
  4. 4국비 확보된 대저역 환승센터…부산시는 "이용객 적다" 사업 보류
  5. 5부산 최장 보행교 ‘금빛노을 브릿지’, 즐길거리는 망원경 2대 의자 3개뿐
  6. 6[뉴스 분석] 울산 변이 급속 확산…직장·모임발 타고 부산도 전파 우려
  7. 7[기자수첩] 부산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도 경찰 출신…취지 역행 우려 /박호걸
  8. 8“소상공인 제품 팔아드려요” 전국 9개大 함께 쇼핑몰 구축
  9. 9부산 해수욕장, 방역 강화 개장 채비
  10. 10황매산 철쭉꽃 장관…랜선으로 즐기세요
  1. 133세 양현종, 텍사스 최고령 선발 데뷔
  2. 2토트넘서 쫓겨난 모리뉴, 보름 만에 재취업
  3. 3맨시티 첫 UCL 결승 진출…우승 향한 쾌속 질주
  4. 4조급한 허문회 감독, 자충수만 반복
  5. 5롯데 5연패 '수렁'…신인투수 나균안 데뷔는 합격점
  6. 6자이언츠, 5·6일 ‘롯데ON’ 행사
  7. 7부산 아이파크, 김천 상무에 이번엔 패배
  8. 8이동욱 감독, 3년 더 공룡군단 지휘
  9. 9아이파크 투톱 박정인·안병준, K리그2 9R 베스트 11
  10. 10김광현, 첫 메츠 사냥 나선다
우리은행
100세 시대 자산관리 신탁이 답
가업승계신탁
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박원욱병원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2021부산하프마라톤
  • 바다식목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