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센텀2지구 ‘로봇단지’ 조성땐 8200명 고용유발 효과

산업협동조합 경제성 분석결과, 30여 곳 총 4000억 투자 의향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1-04-14 22:09:17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5년간 2조8000억 생산 유발
- “공동연구 기반 제조업 고도화”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로봇산업협동화 단지가 들어서면 5년간 2조8000억 원의 생산 유발, 8200명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부산로봇산업협동조합은 14일 ‘부산 로봇산업 생태계 진단 및 센텀2지구 경제성 분석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는 로봇산업협동조합이 동남권전략산업연구소에 의뢰해 진행됐다.

로봇협동화단지는 센텀2지구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 중 하나로 로봇과 관련된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을 모은 곳이다. 센텀2지구 개발이 그린벨트 해제 문제 등으로 지연되면서 로봇산업협동화단지 사업도 지지부진했으나, 최근 조합이 의욕적으로 재추진 중이다. 이곳에 기업과 연구소가 집결하고 공동연구 기반이 형성되면 로봇 산업이 발전할 뿐만 아니라 제조업 고도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는 게 조합의 설명이다.

단지 규모는 약 16만5000㎡로 현재까지 부산 내 27개 기관·기업이 투자 의향을 나타냈다. 동명대가 200억 원을 들여 6600㎡ 규모 캠퍼스를 조성하는 등 지역 내 기관·기업이 2417억 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산된 로봇 관련 기업을 모으는 만큼 지역 외 기업 유치도 기대된다. 지역 외에서는 상장 기업인 ㈜에스피시스템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를 포함해 7개 기업이 2005억 원의 투자 의향을 보였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단지를 조성할 때 장비·시설 투자에 따른 1회성 파급효과와 단지 운영에 따른 입주기업의 매출 증대, 고용 증가효과 등을 분석했다. 로봇은 연관산업이 다양해 부산뿐만 아니라 동남권 전체에 파급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다지역산업연관모형을 이용했다. 그 결과 단지 조성에 따른 5년간 부산지역 생산유발 효과는 2조8000억 원으로 추산됐다. 고용유발 효과는 단지 조성 때까지 6310명이고, 5년간 경기 변동에 따라 최대 30% 증가하면서 8200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은 연간 7244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 관계자는 “부산은 로봇산업의 특화도는 낮지만, 동남권 주력산업의 부품공급지로서 로봇산업의 후방산업이 발달해 있다. 전방산업이 발달한 동남권과 연계하면 로봇 거점도시로 육성할 수 있다. 해양환경, 원전 등 다양한 전문 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특수목적용 로봇산업으로 특화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6. 6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7. 7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9. 9'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3. 3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