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토마토가 소비자의 인기를 끄는 가운데 부산 대저 ‘짭짤이 토마토’가 다른 지역에서 더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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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이마트 문현점에 대저 짭짤이 토마토 등이 진열되고 있다. 이마트 제공 |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13일간 부산지역 이마트에서 전체 토마토 매출 가운데 57%가 이색 토마토였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46%)보다 11%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짭짤한 맛을 내는 대저 토마토, 단맛이 강한 스테비아 토마토, 식감이 젤리와 비슷한 젤리 토마토 등 12종으로 다양하다. 소비자가 자신의 입맛에 맞는 토마토를 찾으면서 이색 토마토가 인기를 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부산지역 특산물인 대저 짭짤이 토마토의 인기가 눈길을 끈다. 같은 기간 부산지역 이마트의 대저 토마토 매출은 배나 증가했다. 부산지역 이마트 전체 토마토 매출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25%로 지난해 같은 기간(17%)보다 8%포인트 늘어났다.
특히 대저 짭짤이 토마토가 부산을 넘어 다른 지역에서 더 잘 팔리기도 한다. 이달 기준 대저 토마토의 매출은 전국 이마트 가운데 은평점 산본점 죽전점 연수점 등 서울과 수도권 5개 점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운대점이 6위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저 토마토 특유의 짭쪼름 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소비자의 취향 다양화와 유통 트렌드 변화에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대저 토마토(750g)를 정상가 7900원에서 카드(이마트e, 삼성, KB국민 등)로 결제하면 6320원에 판매하는 등 토마토 전 품목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