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이승우(53·사진) 전 국가기술표준원장을 최종 사장 후보로 선임했다. 이 후보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사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지난 14일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 출신인 이 후보자는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서섹스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과 시스템산업정책관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지난 2월까지 국가기술표준원장을 지냈다.
울산에 본사를 둔 한국동서발전도 지난 16일 주총에서 김영문(56) 전 관세청장을 최종 사장 후보로 선임했다. 울산 출신인 김 후보자는 경남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34회에 합격한 후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등을 지냈다. 2017~2019년 관세청장도 역임했다. 남동·중부·서부발전 역시 사장 후보 선임 절차를 최근 완료했다. 이로써 발전공기업 5곳의 사장 인선 절차는 모두 마무리 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최종 사장 후보를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정승일 전 산업부 차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