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르노 만난 산업장관, 부산공장 물량 배정 확대 요청

성윤모, 본사·국내 경영진 면담…車 반도체 원활한 공급도 요구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04-20 19:42:4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르노그룹 최고 경영진을 만나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에 대한 반도체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프랑수아 프로보(Francois Provost) 르노그룹 부회장, 도미닉 시뇨라(Dominique Signora) 르노삼성 사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르노삼성 부산 공장에 대한 차량용 반도체의 원활한 공급과 물량 배정 확대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 본사를 둔 르노삼성은 글로벌 소싱(대외 구매)을 하고 있어 르노그룹 본사가 반도체 물량을 공급해줘야 하는데, 이 물량을 충분히 배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과 같은 당면 현안 외에도 친환경차 투자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고 설명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촉발됐다. 자동차 수요 감소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의 주문을 줄이면서 반도체 제작 업체들도 생산량을 축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경제 회복과 함께 신차 판매가 빠르게 늘면서 완성차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지엠(GM)을 중심으로 일부 공장의 셧다운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르노삼성은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르노삼성의 실적이 개선되지 않는 데다 최근 부산 공장 내 노사 갈등도 커지고 있어 이날 성 장관과 르노그룹 수뇌부 간 면담이 이들 현안과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3일 공개된 감사보고서를 보면 르노삼성은 지난해 79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726억 원에 달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3. 3[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4. 4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5. 5[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6. 6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7. 7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FBI, 바이낸스 가상화폐 8.4조원 털이범으로 북한 지목
  10. 10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7. 7“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8. 8“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9. 9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4. 4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5. 5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8. 8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9. 9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3. 3[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4. 4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5. 5울산시, 노동안전감독과 신설 등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안' 입법 예고
  6. 6[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7. 7진주서 송전탑 전선 교체 작업 중 60대 근로자 추락 사망
  8. 8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9. 9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10. 10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