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53·사진)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26일 취임 일성으로 ‘에너지 신산업 시장 진출’을 제시했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남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소융합 사업과 스마트 시티 등 석탄화력을 대체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온실가스 순배출량이 0인 상태)을 위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공기업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의 획기적인 확대와 함께, 국민 참여형 모델을 접목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지역 주민의 수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남부발전의 경영 효율성과 관련해서도 “최고경영자(CEO) 직속 혁신조직을 신설해 강도 높은 개혁에 나서는 것은 물론, 디지털 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 충주 출신인 이 사장은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과 시스템산업정책관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지난 2월까지 국가기술표준원장을 역임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