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매장 2층 농가형 레스토랑 등
- 매출 다변화 통해 경영안정 노력”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타격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합천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 강재성(사진) 대표이사는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하는 농산물 시장의 변화와 개선을 통한 매출 회복을 강조했다.
이에 합천로컬푸드는 올해 경영 목표를 코로나 이전 수준의 매출 회복과 경영 안정성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관광지형 로컬푸드 매장의 특성에 맞게 대표적인 지역 생산물을 알리는 맞춤형 농산물 장터를 분기별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변신을 준비한다.
강 대표는 “합천의 대표적 농산물인 양파 마늘 밤 친환경 유기농산물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나 축제식 이벤트를 개최해 지역 농산물의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매장 내 농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등의 매출 다변화 전략이다.
강 대표는 “카페테리아로 운영 중인 매장 2층에 레스토랑을 개점해 주 고객인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퓨전 메뉴 개발을 진행 중이다”며 “이를 위해 서울 홍대 앞에서 맛집을 운영했던 합천 출신 셰프를 영입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농가형 레스토랑이 맛집 성지순례 코스가 될 수 있도록 메뉴 개발과 지역산 식자재 발굴에 정성을 쏟고 있다.
강 대표는 “전 국민, 전 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영세한 영농조합법인은 존폐의 기로에 놓일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며 “지역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음식과 가공품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소비하게 하는 관광지형 로컬푸드의 역할을 포기할 수 없다”며 “고향 로컬푸드와의 상생을 위한 전 국민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