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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벌써 여름마케팅…소비자는 ‘하하(夏夏)’

롯데백화점, 삼성 무풍갤러리 등 에어컨 제품 최대 25% 특가 행사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1-05-06 19:09:48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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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 냉장고 등 내부 세척
- 프리미엄 홈 케어 서비스 제공

- 편의점CU, 할인율 65% 달하는
- 초저가 아이스크림 이벤트 마련

- 아난티 힐튼은 ‘인피니티 풀’ 오픈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유통가와 호텔가가 발 빠르게 여름 마케팅에 나섰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는 날이 13일로, 지난해보다 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나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됐다.
한 고객이 6일 롯데백화점에 전시된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미리 에어컨 할인에 클리닝까지

롯데백화점은 지난 5일부터 전 지점에서 에어컨 특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오자 지난해보다 행사를 열흘이나 앞당겼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현대카드로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 매장에서 결제하면 정상 가격보다 13% 할인된 가격에 에어컨을 판매한다.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2개월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인기 에어컨 모델인 삼성 비스포크 무풍갤러리 제품은 정상가보다 2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미리 물량을 확보해 구매 후 예약 대기 없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이나 홈캉스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름용 소형 가전제품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여름 홈캉스족을 위해 창문형 에어컨, 이동형 에어컨 등 신제품도 곧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랜드 직원이 에어컨을 세척하는 모습. 전자랜드 제공
전자랜드도 이달 내 ‘에어컨 환골탈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행사를 통해 에어컨, 냉장고 등 고객의 건강과 직결된 대표 가전의 세척과 살균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른 더위에 미리 에어컨 가동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했다. 해당 서비스 이용 후 이번 달 내에 포토 리뷰를 쓴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전자랜드 측은 ▷곰팡이가 보이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상황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거나 ▷외부 필터에 먼지가 쌓여 벗겨지지 않거나 ▷구매 후 1년이 지났을 때 에어컨 청소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에어컨 청소를 통해 각종 세균 박멸과 전기요금 절감 등의 효과가 있으니 가급적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초저가 아이스크림·수영장도 오픈

CU 직원이 아이스크림 초저가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CU 제공
편의점 CU는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아이스크림 초저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CU는 이달부터 아이스크림 국내 최저가 타이틀을 내걸고 행사 대상 아이스크림을 10개 이상 구매하면 개당 350원의 가격에 파는 파격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율로 따지면 65%에 달한다. 아이스크림을 5개 이상 구매하면 60%의 할인을 적용받아 2000원(개당 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대상 품목은 1000원에 판매되는 요맘때 캔디바 쿠앤크바(빙그레), 호두마루바(해태), 아맛나(롯데푸드) 등 12개 제품이다.

또 CU만의 자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독 상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도 강화한다. 다음 달 시나몬토스트크런치 파인트, 엠앤엠 파인트 등 국내에서 찾기 어려웠던 수입 아이스크림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난티 힐튼 부산은 지난달 30일부터 메인 야외 수영장인 ‘인피니티 풀’을 예년보다 앞당겨 개장했다. 인피니티 풀은 바다의 지평선과 이어져 마치 바다에서 수영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호텔의 대표적인 시설이다. 메인 수영장 옆에는 키즈풀과 노천탕도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까지 수영장 오픈을 기념해 호텔 뷔페 레스토랑 ‘다모임’을 평일 점심 정상 요금으로 이용할 경우 호텔 투숙객에게만 제공되는 인피니티 풀을 당일 사용할 수 있다. 성인 1명당 어린이 1명까지 동반 가능하며, 최대 4인까지다. 예약은 유선 전화 등을 통해 하루 10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아난티 힐튼 부산 관계자는 “여행에 대한 갈증이 높은 만큼 이를 반영해 앞당겨 인피니티 풀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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