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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4주 연속 1위, 부산 강서구 아파트 시장 전망은

5대 광역시 구군 중 상승률 4주째 1위

전용면적 84형 9억 클럽 가입 목전에

  • 국제신문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1-05-08 07: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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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의 아파트 시장이 최근 들썩인다. 전국 5대 광역시 구·군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도 고가 아파트의 기준으로 분류되는 ‘9억 클럽’ 진입을 목전에 둔 상태다.

 8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를 보면 5월 1주(지난 3일 기준) 부산 강서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51% 상승했다. 이는 부산 울산 대구 대전 광주광역시 자치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로, 강서구는 한 달째 1위 자리를 지켰다.

 강서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보면 지난달 5일 조사에서 0.36%를 기록한 뒤 지난달 12일 조사 0.59%, 지난달 19일 조사 0.62%, 지난달 26일 조사 0.57%로 0.5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의 절대 강자인 해운대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0.38%→0.25%→0.27%→0.39%를 보인 것과 비교할 때 강서구의 현황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강서구 부동산 시장의 주축인 명지국제신도시는 대부분 신축 아파트로, 방대한 평지 위 신도시에 조성돼 입지 조건이 양호하면서 타지역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여기에 가덕신공항 건설 이슈와 함께 부산형 미래도시로 불릴 ‘에코델타시티’ 등 개발 호재가 즐비한 점도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을 더하는 요인이다.
   
부산 강서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4주 연속 5대 광역시 자치구·군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부산 강서구 부동산 시장의 주축인 명지국제신도시 전경. 국제신문 DB
 명지국제신도시의 ‘대장 아파트’ 격인 더샵 명지퍼스트월드 3단지의 전용면적 84㎡ 상당 실거래가는 8억7000만 원(지난 2월 4일 계약, 34층)를 찍었다. 인근의 더에듀팰리스부영의 전용면적 91㎡ 상당도 지난 2월 27일 8억7300만 원(15층)에 실거래됐다. 하지만 나머지 아파트의 같은 면적 실거래가는 6억 원 안팎이어서 향후 가치 상승 요인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혜신 솔렉스마케팅 부산지사장은 “부산 강서구는 가덕신공항 건설이라는 초대형 이슈를 가진 곳이며, 여기에 정부와 부산시가 미래도시를 구현하고자 사실상 ‘올인’했다고 봐도 무방한 에코델타시티의 분양도 앞둬 개발 기대감이 상당하다”며 “이런 흐름을 볼 때 앞으로 강서구 아파트 시장의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상승 여력과 가능성만 놓고 보자면 부산에서는 단연 강서구가 가장 선두에 있다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명지국제신도시 상가 일대.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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