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유엔환경계획(UNEP) 산하 단체 ‘국제금융네트워크(FC4S)’에 34번째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FC4S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 어젠다와 파리협정에 명시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 30여 개 국제금융센터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단체이다. 뉴욕 런던 등 세계 주요 금융도시뿐만 아니라 아시아(서울 상하이 홍콩 도쿄 등), 유럽(파리 리스본 룩셈부르크 마드리드 밀라노 등), 남미(멕시코 시티 리우데자네이루), 아프리카(라고스 나이로비) 등 세계 전 지역을 아우르는 친환경 금융 네트워크이기도 하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FC4S 회원에 가입해 전 세계 금융중심지와 네트워크를 맺고 부산의 친환경 인프라를 알릴 기회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Lamia Merzouki FC4S 공동의장 역시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의 FC4S 가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을 향한 포부와 대한민국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했다”며 “FC4S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을 방문해 싱가포르와 부산의 교류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싱가포르 동북아시아국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의 실무 책임을 맡는 등 동북아 외교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에릭 테오 대사와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은 세계적인 금융 도시로 손꼽히는 싱가포르와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부산이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금융 분야에서 윈윈할 방안을 모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 금융산업 육성 전반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4월 출범했다. 부산 금융중심지의 발전 모델 수립과 특화금융 육성 조사 연구, 금융기업 유치,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과 포럼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 원장은 “지난해 출범 이후 조직을 정비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본격적으로 해외 금융중심지와의 네트워크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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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왼쪽)과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가 지난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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