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중기에 저리대출 지원도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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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탁결제원이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
17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021년도 일자리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과제 82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예탁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일자리를 만들려고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2017년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창출위원회’와 ‘일자리창출추진전담반’을 설치했고, 이듬해 ‘일자리창출본부’를 만들어 사업 추진에 나섰다.
예탁원의 일자리 지원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는 점이다. 예탁원은 노인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으로 ‘시니어 도슨트’를 시작했다. 예탁원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시가 협력해 만 60세 이상 노인이 지역 박물관에서 해설사로 근무하도록 주선해 2019년 16명(6개 박물관), 지난해 17명(7개 박물관)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박물관과 노인 모두 만족도가 높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또 부산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 4곳과 협력해 경력단절 여성의 단기 일자리 지원에도 나섰다. 경력단절 여성이 지역아동센터나 어린이집 등 방역에 취약한 시설을 찾아 시설 소독과 발열 검사 등 생활방역 업무를 맡도록 주선해 지난해 16명이 참여했다.
예탁원은 2018년 45명, 2019년 50명, 지난해 28명 등 신입직원을 선발해 직접 일자리 창출에도 나섰다. 또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간접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예탁원과 기업은행이 총 200억 원의 대출풀을 조성해 창업·중소기업에 저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기업 90곳에 164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진행했다. 또 사회투자펀드에 25억 원을 투자했고, 일자리으뜸기업에 예탁원의 주요 서비스 수수료를 전액 감면해주기도 했다. 부산의 공공기관 9곳이 참여하는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BEF)’에 참여해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예탁원은 일자리 창출 외에도 소상공인 후원과 지역의 의미 있는 행사 후원, 부산 증권박물관 운영, 학교 명상 숲 조성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한다. 이명호 예탁원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밀착한 사회공헌 활동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