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장에 파워반도체 소재 기업 온다

수도권 업체, 부산시 등과 협약…동남권 의과학산단 8194㎡에 334억 원 투자·60명 고용 예정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1-06-16 21:17:28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파워반도체 소재 기업인 ㈜비투지코리아가 부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부산시와 기장군은 16일 비투지코리아와 파워반도체 생산 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비투지코리아는 334억 원을 투자해 내년 6월까지 기장군 방사선 의과학산단 8194㎡에 반도체 소재인 웨이퍼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6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서울에 본사를 둔 비투지코리아는 의료용기기 특허를 다수 보유한 기술선도형 강소기업으로 의료용 엑스레이 센서를 주로 공급해 왔다. 지난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수직형 GaN(질화칼륨) 웨이퍼 기술을 이전받는 등 파워반도체 소재 생산을 위한 연구를 계속했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장을 건립하게 됐다.

파워반도체는 각종 전자기기에 공급되는 전력을 제어하는 반도체다. GaN, SiC(탄화규소) 등 화합물 소재로 만든 반도체는 기존 Si(규소) 소재 반도체보다 전력 효율이 높고, 고온·고전압 상황에서도 작동이 가능해 차세대 파워반도체로 주목받는다.

비투지코리아의 부산 공장 설립은 지역 반도체산업 생태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공정은 소재(웨이퍼) 가공, 소자(전자회로) 제작, 패키징(전기신호 연결·소자 보호), 신뢰성 테스트로 이어지는데 비투지코리아의 입주로 ‘마지막 퍼즐’이었던 소재 분야까지 방사선 의과학산단에 집적됐기 때문이다. 산단에서 소자 제작과 신뢰성 분석 기능은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가 담당하며, 패키지 분야는 전문 기업인 제엠제코가 올해 내 입주할 예정이다. 제엠제코는 반도체 주요 부품인 클립(Clip)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해 삼성전자 등에 공급하는 강소기업이다.

시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이번 투자는 부산에 파워반도체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관련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 추가 투자 유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아파트분양 성적표 희비…상승여력 높은 단지 청약 몰렸다
  2. 2동아대 의대 휴진 결정…‘빅5’ 병원 무기한 셧다운 확산
  3. 3‘에어컨 없는’ 올림픽 선수촌…韓선수단, 쿨링재킷 입는다
  4. 4억울한 옥살이 3년, 노래로 풀어낸 사연
  5. 5옛 부산외대 땅 개발 ‘일단 정지’
  6. 6데이터센터 전기 신청 폭증…땅값상승 노린 허위도 기승
  7. 7[르포] 건네받은 생수 벌컥벌컥…“펄펄 끓는 땅, 박스 없인 못 앉아”
  8. 8[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선미·나연·권은비…올 여름 ‘서머퀸’ 누가 될까
  9. 9초량상가시장 건물 경사로 와르르…위엔 80세대 아파트 ‘아찔’
  10. 10‘백상 커플’ 수지와 첫 연기 호흡 “오랜 연인 케미? 반말 처음 해봐”
  1. 1‘1의원 1보좌관제’, 부산시의회 의장 선거 주요 이슈로
  2. 2檢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기소…제3자 뇌물 등 혐의
  3. 3野 반쪽 법사위 ‘채상병특검법’ 상정 강행…與 “거부권 건의”
  4. 4李 서울~수원 오가며 주 4회 법정 설 수도…당무차질 불가피
  5. 5韓-카자흐 핵심광물 공급망 MOU “韓기업 우선 개발”
  6. 6민주 당헌·당규 개정, 당내 우려에도 ‘착착’
  7. 7野 “대통령 정적 죽이기”…與 “李 지키려 사법부 장악”
  8. 8‘미래부시장 체제’ 부산시 조직개편안 가결
  9. 9문체위원장 된 전재수 “부산 성장동력 찾겠다”
  10. 10혁신당, 엑스포 국조 시동…부산 여야 ‘정쟁 도구화’ 우려
  1. 1아파트분양 성적표 희비…상승여력 높은 단지 청약 몰렸다
  2. 2데이터센터 전기 신청 폭증…땅값상승 노린 허위도 기승
  3. 3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 110만 관객 ‘역대 최대’
  4. 4삼정타워서 쇼핑 축제 즐기세요
  5. 5세계 ‘데비안 개발자’ 부산서 학술행사
  6. 6국내 기업 10곳 중 4곳, 번 돈으로 이자 감당 못해
  7. 7주가지수- 2024년 6월 12일
  8. 8재개발 때 국공유지 관리청 명시적 반대 없으면 사업 동의로 간주
  9. 9기아·포르쉐 등 제작 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
  10. 10정부, 美 금리동결에 "변동성 확대 가능성…경계심 갖고 대응"
  1. 1동아대 의대 휴진 결정…‘빅5’ 병원 무기한 셧다운 확산
  2. 2억울한 옥살이 3년, 노래로 풀어낸 사연
  3. 3옛 부산외대 땅 개발 ‘일단 정지’
  4. 4[르포] 건네받은 생수 벌컥벌컥…“펄펄 끓는 땅, 박스 없인 못 앉아”
  5. 5초량상가시장 건물 경사로 와르르…위엔 80세대 아파트 ‘아찔’
  6. 6“차등전기료 부산에 기회…첨단기업 유치할 경쟁력 갖춰야”
  7. 7“공공건물에 소아과 개원하실분” 인프라 부족에 부산 동구 나섰다
  8. 8“공무원이면서 기업의 일원으로…가교역할 큰 보람”
  9. 9100억 횡령 우리銀, 금감원 조사 착수…임원에 관리책임 물을까
  10. 10오늘의 날씨- 2024년 6월 13일
  1. 1‘에어컨 없는’ 올림픽 선수촌…韓선수단, 쿨링재킷 입는다
  2. 2MVP 매탄고 임현섭 “팀원 대표로 수상…프로팀 진출 포부”
  3. 3협회장배 고교축구, 수원 매탄고 우승
  4. 4백승주 매탄고 감독 “선수들, 경기 주도권 잡는 플레이 펼쳐”
  5. 5달라진 한현희…시즌 첫 QS, 이적 후 최다 9탈삼진
  6. 6막강 공격력 매탄고, 4년 만에 ‘고교 월드컵’ 제패
  7. 7원정 중국 관중 비매너 야유에…손흥민 ‘3-0 손동작’ 침착한 응수
  8. 8한국 근대5종 세계선수권서 남녀 계주 동반우승
  9. 9U-19 축구대표팀 중국에 일격 당했다
  10. 10용병 공백 못 메운 KCC 2연패 수렁
우리은행
불황을 모르는 기업
‘솔밸브’ 점유율 세계 3위…50여 개 제품군 ‘車부품 백화점’
불황을 모르는 기업
원예용 톱 ‘히든 챔피언’…가격 아닌 품질로 승부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