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상승률 0.31% 전국 4위
- 연제구 등 10곳 0.30%대 올라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금주에도 0.30%대를 유지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해운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금주에도 상승 폭을 벌리면서 전국 5대 광역시 구·군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6월 2주(지난 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31%, 전국 평균은 0.26%였다. 부산은 인천(0.49%), 경기(0.43%), 제주(0.41%)에 이어 전국 네 번째 상승률을 보였다. 대전과 대구는 각각 0.19%와 0.18%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달 말부터 0.30%대를 회복한 뒤 상승 흐름을 보인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대장’인 해운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전국 5대 광역시 구·군 중 가장 높은 0.51%로, 전주 0.49%에서 상승폭을 벌렸다. 해운대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달 10일 기준 조사에서 0.39%를 기록한 이후 0.43%(5월 17일)→0.43%(5월 24일)→0.44%(5월 31일)로 나타났다.
이어 연제구가 부산 울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대 광역시 구·군 중 두 번째로 높은 0.38%, 동래구와 함께 동구가 0.34%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사하구와 사상구가 각각 0.33%와 0.32%, 영도구와 금정구가 각각 0.31%, 강서구와 북구가 각각 0.30%였다. 중구도 0.29%의 상승률을 보였다. 기장군이 부산에서 12번째의 상승률(0.28%)을 보인 가운데 울산 대구 대전 광주 구·군 중 기장군보다 높은 오름폭을 보인 곳은 없을 정도로 부산지역 전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은 “해운대구는 교통 호재가 있는 좌동 중저가 단지와 우동 역세권 구축 위주로, 연제구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연산동과 거제동 신축 위주로, 동래구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복천동과 안락동 위주로, 동구는 초량동과 범일동 재건축 위주로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송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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