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청년들이 결성한 협동조합과 구직을 단념한 청년이 취업에 재도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협동조합 ‘고치’와 지역 내 구직단념 청년을 지원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치는 공동사업을 진행하면서 청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청년들이 마을 내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지원하는 협동조합이다.
협약에 따라 경제진흥원과 고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사회의 고질병이 된 청년 실업 문제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등으로 늘어나는 ‘청년 니트족’에게 취업 재도전 의지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고용동향을 보면 20대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이라고 답한 인구는 36만7000명으로, 코로나19가 덮치기 이전인 2019년 5월보다 4만8000명이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경제진흥원과 고치는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으로 나눠 40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1인당 40시간씩 총 6주 과정을 이수하면 20만 원의 응원금을 받는다.
올해 4기로 나눠 총 50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다음 달 19일 2기 150명을 모집한다. 홈페이지(www.work.go.kr/youngChallenge/index.do)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