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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 에어컨·서큘레이터, 틈새 가전 ‘더위 사냥’ 경쟁

신일, 에어서큘레이터 판촉 강화…부산·양산서 10개 제품 로드쇼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1-06-24 19:44:1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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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문형 에어컨 선두주자 파세코
- 서비스 품질 향상 승부수 띄워

가전업체들이 여름을 맞아 창문형 에어컨, 선풍기 등 ‘틈새 가전’을 앞세워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고객들이 지난 23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산 연산점에서 진행 중인 ‘여름가전 로드쇼(신일전자)’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국내 선풍기 점유율 1위 업체인 신일전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산 서면·명지·연산점과 경남 양산점에서 ‘여름가전 로드쇼’를 지난 21일부터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 달간 열린다. 신일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창문형 에어컨, 에어서큘레이터, 가정용 선풍기 등 10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신일전자는 올해 여름 시장에서 에어서큘레이터 점유율을 높이는 게 목표다. 에어서큘레이터는 에어컨 바람을 확산하고 일반 선풍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틈새 가전’이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거나 선풍기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에어컨 매출 증가에 따라 동반 상승이 가능한 품목이다. 신일전자는 10개 제품 가운데 에어서큘레이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만 신세계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신일전자는 또 이번 로드쇼에서 캠핑용 무선 선풍기 ‘캠핑팬(FAN)’도 선보인다. 야외용 무선 선풍기인 캠핑팬은 1만5000mAh 용량의 분리형 배터리가 장착됐으며 충전 후 최대 24시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
‘창문형 에어컨’ 선두 주자인 가전업체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 시장 1위 수성(시장 점유율 약 60%)에 주력한다. 창문형 에어컨 시장은 올해 더욱 경쟁이 치열해졌다. 대기업인 삼성전자가 진출한 데다 후발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기 때문이다.

파세코는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 경쟁사를 따돌린다는 전략이다. 먼저 자가 설치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AS 신청 후 72시간 내에 방문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신제품으로 교환하는 ‘72시간 AS 방문 보장’도 진행한다.

파세코는 “지난 20일 창문형 에어컨 올해 판매 5만 대, 누적 판매량 2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5만 대 판매 시점이 일주일 이상 앞당겨졌다는 게 파세코 설명이다. 올해 판매 목표는 10만 대 이상으로 잡았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 돌풍에 이어 ‘폴더블 선풍기’ 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올해 신제품으로 ‘폴더블 선풍기(폴더블 BLDC 서큘레이터)’를 출시했다. 지난 13일 현대홈쇼핑 1회 방송 만에 판매액 10억 원을 돌파해 8000대를 넘겼다. ‘폴더블 선풍기’는 보관이 쉽고 야외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정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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