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상의 “이건희미술관, 북항 건립땐 엑스포 유치 유리”

문화예술사업 70% 수도권 편중…비수도권만 참여하는 공모 촉구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1-06-28 21:08:0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삼성그룹 모태 부산에 설립돼야”

부산 상공계가 이건희 미술관 건립 부지를 ‘비수도권 제한 공모’로 할 것을 촉구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8일 성명서를 내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이건희 미술관’ 입지 선정은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 결정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상의는 국내 미술관과 공연장 50% 이상이 수도권에 편중돼 있고, 2018년 기준 정부 지원 문화예술 공모사업 중 72%가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돼 비수도권에 대한 문화 차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을 ‘비수도권 제한 공모’를 제안한 이유로 들었다.

상의는 성명에서 “삼성그룹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에는 국보급이 다수 포함돼 있고, 시대·장르별 스펙트럼이 넓어 비수도권 문화 주권 회복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스페인 빌바오시 사례에서 보듯 제대로 된 미술관은 쇠락하던 공업도시를 새로운 도시로 재생할 수 있게 하는 경제적 효과도 크다”고 강조했다.

상의는 미술관의 부산 건립 장점을 조목조목 나열했다. 북항에 이건희 미술관이 건립되면 2023년 문을 여는 오페라하우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부산은 고 이병철 회장이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 제일제당공업을 설립한 곳으로 기업사 측면에서도 부산에 미술관을 설립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게 상의의 설명이다.

상의는 “정부는 이건희 미술관이 기증자의 취지를 살려 최대의 경제·문화적 효과를 낼 수 있는 비수도권에 건립되도록 공모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5. 5[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6. 6부산도시철 1회용 승차권 구매도 카드로
  7. 7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8. 8“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9. 9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10. 10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9. 9'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3. 3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7. 7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5. 5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6. 6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9. 9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