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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 ‘루지’ 3일부터 달린다

관광단지 액티비티시설 개장…4개 트랙 길이 2.4㎞ 로 조성, 30여 개 곡선구간 갖춰 ‘스릴’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1-07-01 21:43:42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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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2400명 이용객 수용
- 9월 롯데월드도 잇달아 오픈

오시리아(동부산) 관광단지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루지’가 3일 개장한다. 지난달부터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 루지 등의 시설이 잇달아 오픈했고 오는 9월 롯데월드까지 문을 열게 되면,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레저·쇼핑·숙박 등을 연계한 복합 관광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1일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직원들이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루지 시설 개장을 앞두고 카트를 정비하고 있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스카이라인루지 부산’은 3일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루지 시설을 정식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최저지점부터 최고지점까지 100m 정도 높이에 총 4개 트랙이 2.4㎞ 길이로 조성됐다. 이용객은 루지 출발지점까지 스카이라이드(리프트)를 타고 이동한 뒤 특수 제작된 루지 카트를 탄다. 출발지점에서 2개 트랙 가운데 하나의 코스를 선택한 뒤 중간 지점에서 또 다른 트랙을 선택해 도착지점으로 내려오게 된다.

앞서 201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남 통영에 개장한 스카이라인루지보다 다소 트랙 길이가 짧지만, 코스는 더 흥미롭게 구성됐다. 트랙 내 30여 개의 곡선 구간이 배치돼 더 큰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또 리프트도 2대가 조성돼 450대의 무동력 루지 카트로 시간당 2400명의 이용객을 나를 수 있다. 요금은 성인 2회 기준 2만2000원이다. 신장 85cm~110cm인 어린이도 6000원의 요금을 추가하면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 루지를 즐길 수 있다.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관계자는 “개장 이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면서 “스카이라인루지는 루지를 처음 개발한 회사로 30년 넘는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객에게 더 큰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인루지는 뉴질랜드에서 1985년 루지를 개발한 이후 부산 통영을 비롯해 뉴질랜드 싱가포르 캐나다 등에서 루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루지 시설 전경.
이번 루지 시설 개장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테마파크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지난달 테마파크 부대·편의시설인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 식음·휴식공간인 ‘미식일상’ 등이 개장했고, 오는 9월 롯데월드가 문을 열 계획이다. 테마파크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오시리아 관광단지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스카이라인루지는 이미 검증된 관광시설로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기대할 수 있어 국내 관광수요는 물론 해외 여행객까지 부산을 찾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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