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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사하구 아파트 매매가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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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6주 연속 0.30%대의 상승률을 보이다가 0.20%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해운대구와 사하구의 상승률은 여전히 전국 5대 광역시 구·군 중 1, 2위를 기록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7월 1주(지난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부산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27%로 전국 평균(0.26%)과 비슷했다. 부산은 인천(0.46%) 경기(0.43%) 제주(0.37%)에 이은 전국 네 번째로, 각각 0.19%와 0.11%의 상승률을 보인 대전과 대구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구가 전주 대비 0.52%의 상승률로 고공행진했다. 해운대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 5월 10일 기준 조사에서 0.39%를 기록한 이후 1주 간격의 조사에서 0.43%→0.43%→0.44%→0.49%→0.51%→0.59%→0.58%을 나타냈다.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에서 바라본 마린시티 일대 전경. 국제신문 DB
 최근 핫플레이스가 된 사하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전주와 같은 0.39%로, 전국 5대 광역시 구·군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북구가 0.31%, 수영구 동래구 강서구가 각각 0.27%, 기장군이 0.23%를 기록했다. 부산지역 16개 구·군 중 0.3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9곳이었지만 금주는 3곳에 그쳐 상승폭이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해운대구는 주거환경 및 학군 양호한 좌동 주요 단지와 반여동 중저가 위주로, 사하구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다대동과 장림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는 명지동과 지사동 신축 위주로, 수영구는 민락동과 광안동 중대형 구축 단지에서 ‘키맞추기식’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최근 공시가격 1억 원 미만 아파트 매매 거래가 활발한 부산 사하구 다대포 아파트 단지.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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