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BNK금융 내부등급법 승인…건전성 지표 개선 기대감

투뱅크 체제로는 최초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1-07-12 21:32:51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BNK금융지주가 투뱅크 체제로 국내에서 처음 바젤Ⅲ 기준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BNK금융지주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보통주자본비율은 기존 대비 200bp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BNK금융지주는 1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바젤Ⅲ 기준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 적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투뱅크 체제로서는 최초이고, 지방금융 지주로는 지난 4월 승인을 받은 DGB금융에 이어 두 번째다.

내부등급법은 감독당국의 승인을 받은 은행이나 은행계열사를 보유한 지주회사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리스크모형과 기준을 적용해 위험가중자산(RWA)을 산출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각 금융사의 리스크 특성과 관리능력에 맞게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준을 활용하기 때문에 은행의 자율성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내부등급법을 기준으로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하면 표준보다 적게 나오게 되고, 이에 따라 금융사의 건전성을 측정할 수 있는 자기자본비율도 올라가게 된다.

BNK금융지주의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각각 14.69%, 11.67%로 이번 내부등급법 승인에 따라 각각 약 200bp(1bp=0.01%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BNK금융지주의 이번 승인은 부산은행·경남은행 두 곳을 통합하지 않고 투뱅크 체제에서 이뤄졌다. 다른 금융지주가 기존 은행의 내부등급법을 중심으로 카드회사나 증권회사의 기준을 맞춘 것과 달리 BNK금융은 양행에서 이미 운영 중인 내부등급법 체계를 그룹 기준으로 리뉴얼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2017년 9월 그룹 통합모형 등의 기반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부등급법 관련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통제조직, 내부규정 등의 최소 요건을 모두 충족해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게 됐다”며 “리스크 관리체계가 BIS에서 정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해 높은 수준의 대외 공신력을 얻게 됐고 향후 투뱅크 체제 금융지주회사 내부등급법 승인의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부산은행·경남은행 등 총 9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2017년 6월, 경남은행은 2011년 9월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았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4. 4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5. 5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6. 6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7. 7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8. 8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9. 9‘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9. 9[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10. 10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8. 8“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9. 9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0. 10아레나 지을때까지 땅 텅텅? 임시 야외 공연장 활용안 부상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