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번 주 더 강한 폭염 온다…전력수급 비상단계 발령 가능성

예비력 급감에 ‘안정’ 수준 위협, 8년 만의 비상대책 시행 첫 고비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07-18 20:56:09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른 무더위·산업생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주 전력공급 예비력이 ‘안정’ 수준으로 간주되는 10GW 아래로 떨어졌다. 더 강력한 폭염이 예고된 이번 주는 올여름 전력 수급의 첫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이후 8년 만에 전력수급 비상단계가 발령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짧은 장마 이후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주 전력공급 예비력은 12~16일 닷새 모두 10GW를 밑돌았다. 이 기간 예비력이 가장 낮았던 날은 13일(8.8GW)이다. 나머지 일자(12·14·15·16일)의 예비력도 9.3~9.9GW에 머물렀다.

예비력은 통상 10GW 이상으로 유지돼야 안정권에 있는 것으로 본다. 지난해 전력공급 예비력이 10GW 밑으로 떨어진 날은 8월 25일이었으나 올해는 그 시기가 한 달 이상 앞당겨졌다. 예비력이 5.5GW 밑으로 내려가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수급 비상단계’를 발령한다. 지난 13일의 예비력(8.8GW)은 비상단계 발령까지 불과 3.3GW만 남았던 것이다. 따라서 이번 주가 올여름 전력 수급의 첫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산업부는 올여름 전력 예비력이 ‘7월 넷째 주’에 가장 낮은 4.0GW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망이 현실화되면 8년 만에 전력수급 비상단계가 발령된다. 비상단계는 예비력에 따라 ▷1단계 준비(5.5GW 미만) ▷2단계 관심(4.5GW 미만) ▷3단계 주의(3.5GW 미만) ▷4단계 경계(2.5GW 미만) ▷5단계 심각(1.5GW 미만) 순으로 구분되며 단계별 비상 대책이 시행된다. 예비력이 정부 예상치보다 더 떨어지면 2011년 ‘9·15 순환정전’ 사태와 같은 전력 대란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2. 2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8. 8"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9. 9“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10. 10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7. 7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8. 8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