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름철 불청객 고수온, 피해 예방책 마련한다

부산·경남 등 수온 상승 가능성…해수부, 지자체와 공동대응키로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1-07-19 19:46:52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달 들어 전국에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역 수온까지 높아지자 해양수산부가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부산·울산·경남 등 연안을 끼고 있는 광역지자체와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19일 해수부와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 등에 따르면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해역 수온도 급격히 오르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전남 내만(득량만·함평만·가막만)의 수온이 28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됐다. 아직 경남이나 부산권 해역에서는 고수온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수온 상승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힘들다.

특히 해수부는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기온이 조금 떨어졌으나 20일 이후 폭염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통보에 따라 기상 상황 추이를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해역 수온 28도를 기준으로 대처 수위를 ‘관심’(기준치 도달 예측 1주일 전), ‘주의보’(도달), ‘경보’(28도 이상 3일 이상 지속) 등 3단계로 분류해 적용한다.

전문가들은 해역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물속의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양식생물이 대량 폐사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비상사태 발생 때는 양식생물에 대한 먹이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한편 이동·선별 작업 등도 최소화해야 한다.

이와 관련, 해수부는 19일 문성혁 장관 주재로 ‘고수온·적조 대응상황 점검을 위한 긴급 회의’를 열었다. 영상을 통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부산 등 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올해 고수온 발생 상황은 600억 원 이상의 피해를 가져왔던 2018년과 비슷하다”며 각 지자체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에 해수부는 수산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고수온 상황을 관리한다. 아울러 수과원을 비롯해 부산 등 각 지자체와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대응반은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 사료공급량 조절, 면역증강제 투여, 조기출하 등을 독려·점검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염창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6. 6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7. 7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10. 10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 1[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2. 2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6. 6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7. 7“밀양·부산 내륙 기행” 인기 폭발… 1~9월 6000여 명이 열차 이용
  8. 8부산 온 금융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 30%' 눈 가리고 아웅(종합)
  9. 9‘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10. 10[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고성 출신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 자랑스런 경남인상 수상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10. 10근무 중 헬스장 222차례 간 경감…법원 “강등 정당”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