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서포터즈 사업도 진행
부산시는 공공모바일마켓앱 ‘동백통’, 대학생 소상공인 서포터즈 등의 사업을 하면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16개 구·군 담당자와 상인이 참여하는 ‘공공모바일마켓앱(동백통)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동백통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지역 내 의식주와 관련된 상품을 소비자에게 편리하게 제공하는 공공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서비스다. 동백통은 가입·홍보·중개 수수료가 없고, 배달 수수료를 최소화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다. 이날 사업 설명회에서 동백통의 주요 기능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 내 동백통을 출시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부터 소상공인과 대학생을 매칭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대학생 소상공인 서포터즈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점포 56곳에 대학생 서포터즈 56팀을 매칭해 오는 10월까지 소상공인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매출 증대를 돕는다.
이 사업에 참여해 부산 중구의 국제시장 인근 1인 편집문구숍 ‘별무리’를 돕고 있는 대학생 류수영(22) 씨는 “20대가 주로 유튜브 등으로 매장을 검색해보고 가도 괜찮은지 살펴보는데, 국제시장 인근 구제 골목에 위치한 별무리는 주변 상점의 옷 등에 가려 입구조차 찾기 쉽지 않았다”며 “별무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별무리 김한솔(28) 대표는 “해당 상권에 여러 젊은 대표가 소규모로 창업해 카페 등을 운영하지만, 온라인 진출이나 상권 개선 등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개선할만한 구심점이 없다”며 “시나 구가 시장 인프라 개선이나 온라인 진출을 돕는 것도 좋지만, 지역 상인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