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8.05평… 선진국 못 미쳐
지난해 부산의 1인당 주거 면적이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일반가구(138만6019가구)의 가구당 주거 면적은 평균 68.7㎡(20.78평)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70.1㎡·21.20평)에 다소 못 미치는 규모다. 일반가구는 ▷가족 가구 ▷가족과 남남이 함께 사는 5인 이하 가구 ▷남남끼리 함께 사는 5인 이하 가구 ▷1인 가구 등을 모두 포함한 기본 생활 단위를 의미한다. 기숙사나 노인 요양시설 등에 집단으로 사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난해 부산 일반가구의 가구원 1인당 주거 면적은 평균 29.9㎡(9.04평)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26.6㎡·8.05평) 인천(27.5㎡·8.32평) 경기(28.7㎡·8.68평) 다음으로 좁았다. 부산을 제외한 비수도권 13개 시·도는 모두 30㎡를 넘었다. 통계청은 “인구 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대도시일수록 주거 면적이 좁은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국 일반가구(2046만4080가구)의 가구원 1인당 주거 면적은 29.7㎡(9.00평)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2019년 기준 65.0㎡) 일본(2018년 기준 40.2㎡) 영국(2018년 기준 40.5㎡) 등 선진국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 전국 일반가구의 절반(51.5%)에 달하는 1078만 가구는 아파트에 거주했다. 단독주택(30.4%)과 연립·다세대주택(11.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