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대출 추천서 발급 접수
새마을금고가 부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대출 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서민의 금융’으로 잘 알려진 새마을금고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 창구의 역할도 하고 있음을 부각하기 위해서다.
16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본부에 따르면 지역 새마을금고 140곳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본부는 지난 2월 부산시와 ‘부산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새마을금고에서도 시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취급하기로 했다.
시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시중 금융기관에서 중소기업이 저리로 융자를 지원받으면 시가 일반 시중금리와의 차액을 보전해주는 것으로, 현재 시중은행 13곳이 취급한다.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3000억 원이며, 새마을금고는 다음 달 1~3일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 추천서 발급 신청을 받는다.
새마을금고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을 취급하며 일반 시민에서 중소기업으로 고객층을 대폭 늘리고, 햇살론 등 다른 대출 상품과 연계 판매하며 운신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하지만 새마을금고 주요 고객이 지역 주민이다 보니 예상보다 이용 실적이 저조하다. 이에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가 지리적 접근이 용이한 점과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소상공인 및 피해 고객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을 알리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새마을금고 박광제 부산지역본부장은 “새마을금고는 2008년부터 정책자금 대출을 진행해 누적 실적이 5조 원이 넘을 정도로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며 “중소기업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