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제 포커스] 르노차, 아듀 삼성…21년 만에 한국서 홀로서기

삼성카드, 지분 전량 매각 결정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1-08-19 20:43:50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브랜드 사용 계약은 작년 종료
- 르노삼성 측 “사명 향후 검토”

- 노사 12차 임단협 본교섭 재개

삼성카드가 21년 만에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르노’와 ‘삼성’이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

1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최근 르노삼성차 지분을 매각하기로 하고 삼성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했다. 삼성카드는 르노그룹이 삼성자동차를 인수하기로 하고 그 조건으로 지분 참여를 요구하자 2000년 르노삼성차의 지분 19.9%를 취득했다. 당시 주식 취득 금액은 876억 원이었다.

경제계는 삼성이 자동차 사업에서 손을 뗀 지 오래인 데다, 르노삼성차와 연계할 부분이 적다는 판단에 따라 지분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한다.

또 르노삼성차와 삼성전자, 삼성물산이 맺은 ‘삼성’ 브랜드 사용 계약도 지난해 8월 종료돼 유예기간(2년)이 다 되는 내년에는 ‘르노삼성’의 이름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르노그룹은 삼성자동차를 인수할 당시 ‘르노’란 이름이 생소하고 ‘삼성’의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2000년 ‘삼성’ 브랜드 사용 계약을 맺었다. 이어 2010년 한 차례 계약을 연장하면서 20년간 ‘르노삼성’이란 이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브랜드 사용 기간이 종료됐을 때 계약을 연장하지 않아 사실상 삼성과의 결별을 예고했다. 다만 르노삼성차는 브랜드 앰블럼 ‘태풍의 눈’이 르노삼성차의 자산인 만큼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량은 모두 이 앰블럼을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삼성그룹의 경영 활동에 입장을 낼 부분은 없다”면서 “르노삼성의 브랜드 명칭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으며 향후 검토해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 노사는 여름 휴가로 중단했던 12차 임단협 본교섭을 이날 재개했다. 양측은 추석 명절 전에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합의안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현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8. 8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6. 6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7. 7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8. 8“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8. 8‘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8. 8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