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폐자원을 수소·전기로…울산 청정에너지 생산공장 선다

市·한국남부발전 업무협약 체결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1-08-31 19:06:41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원자력에너지산단에 내년 착공
- 원전 해체 연관 ‘플라스마’ 활용
- 하루 3만가구 사용할 전기 생산

울산에 폐자원을 활용해 3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수소 전기 생산 공장이 건설된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울주군 온산읍 울산 원자력 및 원전 해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플라스마 활용 업사이클링 청정에너지 생산사업’을 담당할 공장을 세우기로 하고 이날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남부발전은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회사를 설립하고, 내년에 공장을 착공해 2024년 12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청정에너지 생산사업은 기체를 가열해 발생하는 물질의 제4 상태인 플라스마를 활용해 폐자원을 원료로 쓰는 업사이클링 청정에너지 사업이다. 여러 설비 공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최종 연료전지 발전에 사용해 깨끗한 전기를 생산한다. 특히 플라스마 기술은 고리 1호기 원전 해체 작업에도 활용돼 해체 때 발생하는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친환경 기술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이 사업에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600억 원이 투입되며, 하루 70t의 폐자원을 활용해 연료전지 16㎿를 발전하게 된다. 약 3만 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기를 생산하고, 수소를 생산·저장할 수도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이 사업이 성공하면 전국으로 확대해 연료전지 발전 규모를 450∼600㎿ 규모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의 이 사업 추진과 관련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플라스마 가스화 기술 지원을,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 EPC(설계·조달·시공)를, GS건설은 가스화 설비 EPC를, SK증권은 사업 경제성 조사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을, 울산 기업인 대영기업과 삼우, 삼영이엔지는 폐자원 조달과 부지 제공 협의를 추진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현재 원전 해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산업부로부터 지정받아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며 “원전 해체 연관 산업인 플라스마 산업을 확대해 세계적인 원전 해체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방종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8. 8"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7. 7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9. 9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2. 2[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