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주춤했던 부산 해운대구는 금주 0.50%대의 상승세를 회복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5주(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25%로, 전국 평균(0.31%)에는 못 미쳤지만 울산은 0.30%의 상승률로 모처럼 부산의 상승률을 앞섰다. 경기(0.51%) 제주(0.51%) 인천(0.43%) 대전(0.34%) 순이었고, 대구는 0.05%다.
울산에서는 규제지역인 남구와 비규제지역인 울주군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각각 0.40%와 0.56%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울주군은 언양읍·범서읍 구축 중저가 위주로, 남구는 주거여건 양호한 옥동·신정동·야음동 대단지 위주로, 동구는 서부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가 0.55%로 가장 높았다. 두 달째 0.50%의 상승률을 보이던 해운대구는 지난주 0.42%로 상승세가 꺾였지만 금주 다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해운대구의 금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국 5대 광역시 구·군 중 울산 울주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해운대구에 이어 수영구와 연제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각각 0.36%와 0.34%로 조사됐다.
사하구(0.26%)와 금정구(0.23%) 등 나머지 지역은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0.30% 아래에 머물렀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