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국 경제협력 방안 화상 회담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사진) 통상교섭본부장이 6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를 향해 “2030 부산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UAE는 2020 두바이엑스포 개최를 한 달여 앞두고 있다.
여 본부장은 이날 UAE 타니 알 제유디(Thani Al Zeyoudi) 대외무역국무장관과 화상 회담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 회담은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열리는 두바이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양국 기업 간 투자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여 본부장은 “UAE의 엑스포 유치 준비 노하우와 경험을 한국에 공유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2030 부산엑스포의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UAE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UAE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BIE 169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한편 우리 정부와 부산시는 두바이엑스포 현장에 ‘한국관’을 설치해 글로벌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친다. 한국관의 면적은 4651㎡, 높이는 26m다. 두바이엑스포에 참가하는 190여 개 국가 중 상위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