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도 역발상 스토리텔링으로 인지도 높일 전략을”

정부, 연말께 마스터플랜 수립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09-13 19:57:2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차별성 있는 소주제 개발 관건

2030 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쏟는 부산은 밀라노처럼 메인 테마(주제)를 뒷받침할 소주제와 전시장 인프라 강화 방안 등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5 밀라노엑스포에서 한국을 비롯한 각국 관계자들이 자국의 전통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공식 블로그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2030 부산 월드엑스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완료되는 이 용역은 엑스포 유치 성공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작업이다. 부산엑스포의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와 이를 구체화할 소주제가 마스터플랜 안에 담긴다. 소주제는 부산 관련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개발되거나, ‘기후변화’에 초점을 맞춰 더욱 현실화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엑스포의 주제가 지난 6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소주제를 얼마나 획기적으로 차별성 있게 개발하느냐가 부산엑스포 전체 콘셉트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연구원 김경수 선임연구위원은 “부산이라는 도시가 태동한 것을 오롯이 보여주는 것이 엑스포 유치의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며 “냉정하게 판단할 때 부산의 도시 브랜드가 모스크바 등 경쟁국에 비해 낮은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역발상을 통한 부산의 스토리텔링’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동의대 윤태환(스마트관광마이스연구소장) 교수는 “지역적인 특성에 너무 매몰되면 안 된다”며 “해양이나 바다를 주제에 반영하되 인류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이 담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산엑스포 개최지인 부산항 북항의 경쟁력 제고도 시급한 과제다. 부산시 역시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시 조유장 관광마이스국장은 “엑스포 입지인 북항은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바탕으로 회복·발전 가능성이 모두 녹아 있는 역사의 현장”이라며 “부산만의 지역성을 연계해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 주제와 콘텐츠 개발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6. 6[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9. 9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10. 10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4. 4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