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호텔 농심의 한식당 내당이 코스 요리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식당 내당은 기존 코스 요리였던 ‘난’ ‘국’ ‘죽’을 ‘연’ ‘리’ ‘지’ 코스(사진)로 개편해 선보인다. 연, 리, 지 코스에는 전주식 육회, 한우 도가니 찜, 죽순·노루궁뎅이 버섯 초무침 등을 포함해 건강과 맛까지 함께 담았다. 특히 이번 개편에 한식당 내당 앞에서 자라고 있는 연리지 나무의 의미도 담았다. 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이다. 매우 희귀한 현상으로 남녀 사이나 부부애가 진한 것에 비유하기도 한다. 호텔 측은 과거 한식당 내당에서 상견례를 치르면 백년해로하고 행복하게 잘 산다는 속설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메뉴의 이름을 연리지로 정하기도 했다.
김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