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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연제 아파트값 상승률 0.5%대 고공행진

한국부동산원 9월 2주 동향, ‘0.45%’ 해운대구보다 앞서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1-09-16 22:00:13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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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과 연제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비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대장’인 해운대구를 넘어서면서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유지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2주(지난 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26%로, 전국 평균(0.31%)에는 못 미쳤다. 경기(0.49%), 인천(0.45%), 충남(0.36%), 충북(0.35%), 강원(0.29%), 전북(0.28%), 대전(0.27%), 제주(0.27%)가 부산을 앞섰다. 대구는 0.03%에 그쳤다.

부산에서는 0.50%대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해운대구가 0.45%를 기록한 반면 기장군과 연제구가 각각 0.54%와 0.52%의 상승률을 보인 점이 특징이다. 이어 수영구(0.30%) 북구(0.29%) 사상구(0.27%) 동래구(0.25%) 사하구(0.24%) 강서구(0.23%) 순이었다. 특히 기장군과 연제구는 각각 전주 0.14%와 0.19%에서 상승폭을 크게 벌렸다. 전국 5대 광역시 구·군 중에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기장군, 다음이 연제구와 해운대구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은 “기장군은 일광신도시 내 신축 위주로, 연제구는 거제동과 연산동 역세권의 대단지 위주로, 해운대구는 개발호재가 있는 좌동과 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장군 일광자이푸르지오 2단지의 전용면적 84.95㎡ 상당이 지난 6일 9억2000만 원(14층)에, 연제구 거제동 거제센트럴자이의 전용면적 84.95㎡ 상당이 지난달 8일 10억 원(28층)의 신고가에 계약했다.

울산에서는 비규제지역인 동구와 북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각각 0.39%를 보였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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