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급브레이크’

사타 용역 수행기관 선정 유찰, 입찰업체 2곳 기술점수 미달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1-10-07 21:57:07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가철도공단 시일내 재공고
- 내년 말까지 보고서 작성 불투명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사타) 용역 수행 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이 유찰, 사업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조달청과 국가철도공단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타 용역 입찰 결과, 적격업체를 가려내지 못했다. 2개 업체가 응찰했으나 기술점수 부문에서 기준점에 미달했다. 국가철도공단의 기준점은 기술 점수 80점과 가격점수 20점 등 100점 만점이다. 기술 점수는 평가 과정에서 85% 수준을 충족해야 우선 협상대상자 자격을 얻는다. 두 업체는 모두 여기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가철도공단은 빠른 시일 내 재공고를 할 계획이다. 그러나 개찰 때까지 최소 한 달 이상 걸리기 때문에 이번 주 중으로 재공고가 나더라도 우선협상자 선정은 11월 중순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찰을 통해 우선협상자가 선정되더라도 세부 계획 협의 등이 남아 있어 낙찰자가 정해지기까지 한 달 이상의 시일이 또 소요된다는 점도 문제다. 이럴 경우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타 용역 수행사 선정은 빨라도 12월이 돼야 가능하다. 용역 수행 기간이 착수일로부터 360일로 규정된 것을 고려하면 당초 목표로 했던 내년 말까지 사타 보고서가 나올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이에 반해 단독 입찰로 유찰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제외한 대구~경북, 광주~나주,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 3곳은 사타 용역 우선협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8월 국토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 신규 사업 11개 가운데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등 5개를 선도사업으로 선정, 조속히 사타를 실시하기로 했다. 당시 국토부는 내년 하반기에 사타가 끝나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 계획 승인 등의 후속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타 용역을 발표하면서 지역사회가 반대하고 있는 ‘민간자본 투자 가능성 검토’ 항목을 공식적으로 포함시켜 논란을 불러 오기도 했다.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을 거쳐 울산 무거 및 KTX 울산역에 이르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비는 1조631억 원이다. 길이는 50㎞이며 25개 정거장으로 구성된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8. 8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5. 5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6. 6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7. 7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8. 8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9. 9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10. 10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7. 7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8. 8[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9. 9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