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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날개 단 비트코인, 반년 만에 사상 최고치

美 ETF 주류시장 진입 영향, 6만6000달러대까지 치솟아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1-10-21 19:50:19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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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선 한때 8000만 원 넘겨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연계 상장지수펀드(ETF)가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국내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21일 쾌재를 불렀다. 이날 오전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한때 8000만 원을 넘기는 등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 이는 비트코인 연계 ETF인 ‘BITO’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정식 출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5~6월 중국의 대대적인 암호화폐 채굴 금지 등 규제로 최고가 대비 반토막이 났으나 6개월 만에 종전 수준을 회복했다.
   
21일 오전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한때 8000만 원을 넘어서면서 국내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가상화폐 시세 현황판. 연합뉴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자정을 넘긴 직후 1비트코인은 8120만 원까지 반등, 지난 4월의 사상 최고가(8148만7000원)에 육박했다. 이날 오후 빗썸에서는 1비트코인이 7860만 원 선에서 거래됐다. 지난밤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한때 6만6924달러까지 상승, 종전 최고가인 6만4899달러를 반년만에 넘기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동반 상승, 지난 5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500만 원대에 진입했다.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빗썸에서 505만 원 대에서 거래됐다. 가상화폐는 거래소마다 가격 차이를 보이는데,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동반 상승했다. 이날 오후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7920만 원 대에서, 이더리움은 508만 원 대에서 거래됐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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