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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 ‘흡입+물걸레’ Mi 무선청소기 써보니

샤오미 신제품 Mi 무선 진공청소기 사용체험

먼지 흡입 브러시와 물걸레 브러시 붙여 동시작동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1-10-24 09: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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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샤오미 무선 진공 청소기 G10는 먼지 흡입 기능에다 물걸레 청소를 접목한 게 큰 특징이다. 먼지 흡입 브러시 뒤에 물걸레 브러시를 부착함으로써 먼지 청소와 물 청소 ‘두 마리 토끼잡기’를 시도한 것이다.
   
Mi 무선청소기 G10 먼지흡입 브러시에 물걸레 브러시를 붙인 모습. 정옥재 기자
   
브러시 아래 쪽 모습. 정옥재 기자
   
물걸레 브러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정옥재 기자
국제신문은 지난달 28일 샤오미로부터 이 제품을 빌려 체험했다. 무선 청소기는 30만 원 안팎의 저가형, 70만 원대의 중가형, 100만 원대 이상의 프리미엄형으로 나뉜다. 샤오미의 이번 제품은 저가형이다. 저가형임에도 기본 기능을 갖췄고 물걸레 청소를 먼지 흡입과 동시에 하도록 한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저가형 제품은 주로 외국산인데 대표적인 제품이 테팔이다. 테팔은 물론 LG전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도 기회가 되는 대로 리뷰할 계획이다.

● ‘먼지 흡입+ 물걸레’ 해보니

국내에 출시된 저가형 무선 청소기 가운데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하는 제품은 샤오미가 유일하지 않나 싶다. 기자는 사용 초기에는 물걸레 청소용 브러시를 붙이지 않고 사용하다가 리뷰 기간 후반에는 물걸레 브러시를 붙여서 사용했다.

물걸레 브러시를 붙여서 사용하면 집안 청소할 때 먼지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두 번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아주 좋은 방법으로 생각됐다.

이런 방식으로 청소를 효율적으로 하려면 우선 남성이 청소를 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브러시가 두 개가 붙고 물걸레가 마루 바닥과 마찰이 이뤄지기 때문에 다소 힘이 들어간다. 노인이나 여성이 이 방식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됐다. 성인 남성이 주로 청소를 하는 집안이라면 이 제품으로 이런 방식으로 청소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또 이 방식을 사용할 때에는 강력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강력 모드를 사용하면 청소기에 증기가 빨려 들기 때문이다.

또한 이 청소기는 다이슨 제품처럼 기본적으로는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먼지 흡입이 이뤄진다. 이런 방식은 적절한 배터리 효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손가락에 힘이 들어간다. 물걸레 브러시를 붙인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더 많은 힘이 들어간다. 이럴 때를 위해 ‘지속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지속 모드는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기기가 계속 작동되는 것을 말한다.

● 강력 모드는 청소 끝날 때
   
청소하는 모습. 모니터에서 배터리 잔량이 표시된다. 정옥재 기자
   
부품 전체 모습. 정옥재 기자
무선 청소기는 다른 스마트 기기처럼 배터리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배터리를 자주 충전하면서 쓰는 게 좋고 방전될 때까지 사용하면 수명이 단축된다. 주말에 한 번에 청소하는 소비자보다는 주중에 틈틈이 청소하는 스타일의 소비자에게 이 무선 청소기가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청소기의 강력 모드를 사용하면 배터리 소진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배터리 발열도 높아진다. 발열이 높아지면 스마트 기기는 대부분 성능을 떨어뜨려 제품을 보호한다. 청소할 때 처음부터 강력 모드를 사용하면 장시간 청소를 하기 어려워진다. 배터리가 빨리 소진되고 기기가 뜨거워지고 이후에는 성능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일반 모드로 놓고 청소하면 실제로 한 시간 이상 청소할 수 있다. 일반 모드로 청소한 뒤 흡입이 안 된 부분은 짧은 브러시로 바꾸고 강력 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G10의 먼지 흡입 브러시는 마루 바닥과 카펫에 최적화됐다. 마루 바닥이 주로 설치된 아파트형 주택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완충할 때까지 4시간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이 제품을 주된 청소기로 사용하려는 소비자는 배터리를 하나 더 구입하면 편리하다. 벽에 부착하는 거치대가 별도로 있는데 배터리를 본체에서 떼어내어 거치대에서 충전하고 별도로 구입한 완충된 배터리를 끼워 사용하면 사용시간을 최대 2시간 이상 늘릴 수 있다. 이런 방식은 주말에 청소를 몰아서 하는 소비자에게 보다 적합하다.

생활가전은 AS가 중요하다. 외국산 제품이 값싸게 팔리면서도 AS가 불편할 수 있다. 샤오미 AS 센터가 마침 인근에도 있다. 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에서 스마트폰 뿐 아니라 생태계 제품(생활 가전 등)을 수리한다. 서울 강서, 경기 광명, 광주 북구에도 스마트폰은 물론 생태계 제품을 AS하는 서비스 센터가 한 곳씩 있다. 온라인 11번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G마켓, 옥션에서 출시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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