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선 빅3 단체관람…기자재업체 영업 기회에 희색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성료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1-10-24 22:00:0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선조선·파나시아 부스 인기
- 탈탄소 주제 콘퍼런스도 열려

국내외 조선해양산업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 ‘2021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이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조선업 시황이 회복하는 시점에 대형 전시회가 열려 관계 기업에 소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1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이 관련 기업에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끝났다. 벡스코 제공
이번 행사는 30개국 700여 기업이 참여해 1500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이 전시회는 2001년부터 격년제로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제해양방위산업전,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 환경산업전과 함께했으나 올해는 분리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해양 부문의 탈탄소, 친환경화에 관심이 집중됐다. 현대중공업은 친환경 암모니아, LNG·LPG 운반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솔루션 등 최신 선박 기술을 선보였고, 대우조선해양은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등을 소개했다. 지역에서는 대선조선과 파나시아 등 주요 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대선조선은 에너지효율설계지수(EDDI) 3단계를 충족하는 친환경 1000TEU 컨테이너선을 선보였고, 파나시아는 수소 추출기 ‘파나젠’과 탄소 포집·저장·활용 장치인 ‘파나-CCUS’를 대표 상품으로 전시했다.

함께 열린 2021 조선해양 국제콘퍼런스도 ‘탈탄소와 디지털화, 녹색성장으로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무공해 선박의 개발과 배치 가속화’를 주제로 한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의 기조강연, 6개 발표 세션, 테크니컬 세미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조선해양 분야 해외 유명 전시회가 연기되거나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전시회는 정상 개최되면서 활기를 띠었다. 주관사인 리드케이훼어스 관계자는 “막판까지 참가를 고심했던 기업이 많았지만, 행사를 치르고 보니 오랜만에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여러 가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게 돼 후회하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았다. 오는 12월 상하이에서 더 큰 규모의 전시회가 열리긴 하지만, 격리 면제를 허용하지 않는 등 외국 기업은 참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번 전시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더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조선사의 수주량이 급증하는 등 ‘슈퍼사이클’에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이번 전시 단체 관람에 나서면서 많은 기자재 업체들이 기대를 걸게 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기자재 업체들이 조선사에 찾아가서 영업활동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출입 자체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고객들이 찾아오는 이런 행사가 열린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8. 8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5. 5'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6. 6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7. 7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8. 8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9. 9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10. 10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6. 6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7. 7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6. 6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7. 7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8. 8[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9. 9“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10. 10‘부캉이’ 수로 출구 부근까지 유도…그물 주위 맴돌며 바다로 안 떠나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