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 건설과 사상역 환승센터 건립 등 부산지역 2개 사업에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167억9400만 원이 분배된다. 경남과 울산에는 4개 사업에 88억6500만 원이 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시·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용계획’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 재원은 대도시권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마련된다. 2022년의 총 분배 금액은 1996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광역철도 1094억 원, 공영차고지 366억 원, 광역도로 234억 원, 환승센터 126억 원, 일반도로 60억 원 등이다.
부산지역에는 동김해IC~식만 광역도로 JTC 건설에 100억 원, 사상역 환승센터 건립에 67억9400만 원이 주어진다. 두 분야 모두 부산의 분배금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 길이가 4.6㎞인 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는 2023년 말 완공 예정이다. 지역에서는 이 구간이 개통되면 서부산과 인접 도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상역 환승센터는 시민이 도시철도 2· 3호선과 부산-김해경전철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립 중이다. 준공시기는 2023년이다. 경남에 배분되는 금액은 ▷양산 사송역 환승센터 건립 23억9000만 원 ▷김해 초정~부산 화명 도로 건설 20억 원 ▷창원 가포동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10억4000만 원 등 총 54억3000만 원이다. 울산에는 태화강역 환승센터 건립에 34억3500만 원이 교부된다.
염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