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00대 기업 여성임원 300명 돌파…비수도권 대학 중 부산대 출신 최다

부산대 졸업 4명 부산여대 1명, 총 322명… 1년 새 36명 늘어나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1-10-27 19:44:32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체 5% 불과 ‘유리천장’ 여전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이 300명을 넘겼고 이 가운데 비수도권 소재 대학 가운데 부산대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대 출신은 4명, 부산여대 출신은 1명이었다. 지난해에는 부산 출신이 4명(부산대 3명, 부산여대 1명)으로 집계됐는데 올해는 한 명 늘었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2021년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현황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100대 기업 기준은 매출액이고 올해 반기보고서를 참고했다. 사외이사는 제외했다.

학부 졸업 기준으로 출신 대학이 확인된 여성 임원 가운데 부산대는 여성 임원을 4명 배출했다. 삼성전자 김수련 정혜순 연구위원, 롯데칠성음료 진달래 상무보, 아모레퍼시픽 구애란 상무가 부산대를 졸업했다.

김수련 삼성전자 연구위원은 화학과 출신으로 부산동여고를 졸업해 카이스트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메모리사업부 소재기술그룹장 부장을 지냈으며 2015년 임원으로 승진했다. 현재 TSP 총괄 Package 개발실 담당 임원이다. 정혜순 연구위원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3그룹으로 입사했고 현재 무선개발실 담당 임원으로 있다.

롯데칠성음료 진달래 상무보는 환경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롯데그룹 공채 출신 첫 여성 임원이다. 현재 오포공장장이다. 영어영문학과 출신인 아모레퍼시픽 구애란 상무는 2016년 말 정기인사에서 마케팅 디비전 상무로 승진했으며 현재 이노베이션센터 상품혁신팀에 있다.

부산대 출신 외에도 부산지역 대학 가운데 부산여대 출신이 눈에 띈다. 1974년생인 여명랑 롯데칠성음료 상무보는 식품영양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요직인 마케팅본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국내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은 322명으로 2004년 조사 이후 처음으로 3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286명보다 여성 임원이 1년 새 36명(12.6%) 증가했다. 100대 기업 전체 임원이 지난해 6871명에서 올해 6664명으로 200명 넘게 줄어든 상황에서도 여성 임원은 오히려 40명 가까이 증가했다. 재계에 여풍이 거세다는 뜻이다.

여성 임원을 한 명이라도 보유한 기업도 2004년 10곳에서 올해는 65곳으로 대폭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 임원 가운데 여성 임원 비율은 5% 수준에 불과해 여전히 대기업에서도 유리천장은 견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옥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