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지역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1000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부산은행은 27일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BNK벤처투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 창업·벤처기업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공동사업 지원과 금융 우대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1000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 펀드를 조성해 부산벤처기업협회와 부산정보기술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20억 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0.7%P 이상 감면해주기로 했다. 또 지역 스타트업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와 ‘동남권 비즈쿨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부산 벤처·창업 페스티벌’ 등의 행사도 함께 열기로 했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우수 벤처기업의 적극적인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