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인 아웃도어 제품 제조사 ㈜트렉스타의 기능성 슬리퍼가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트렉스타는 올해 출시한 낙상방지 기능성 슬리퍼 ‘Tsafe-201’(사진)이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기능성 부문 1등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는 지난달 28~30일 벡스코에서 열린 ‘2021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의 부대행사로 열렸다. 국제신발생체역학그룹(FBG) 소속 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기술의 진보성과 독창성, 시장성을 고려해 최고의 첨단 신발을 선정했다.
‘Tsafe-201’은 가정의 욕실이나 요양시설, 계단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슬리퍼다. 발목이 꺾이지 않도록 지지하는 신소재를 적용했고, 트렉스타가 자체 개발한 특수소재인 ‘워터락 러버패드’를 채택해 기름이나 물기가 있는 바닥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뛰어난 접지력을 지녔다. 이 신발은 또 2만 명의 발 표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트렉스타의 nestFIT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착화감을 제공한다.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낮춰 피로도를 줄일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두 개의 에어홀을 통해 통기성을 향상시켜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앞서 트렉스타는 지난해 유럽 아웃도어 전문지 ‘컴파스(Compass)’의 우수 신발 브랜드 선정에서 아시아 1위, 글로벌 12위를 차지했다. 트렉스타는 꾸준한 해외 시장 진출로 2025년 아시아 1위, 글로벌 5위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이번 수상은 트렉스타의 첨단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유명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고, 국내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