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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3터널’ 예타 선정…서부산의료원은 사업 의결

기재부, 전국 12개 사업 발표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11-03 21:54:15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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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제2명촌교 건설도 포함
- 서낙동강 하천정비 예타 통과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포함된 부산 황령3터널 도로개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정부는 3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국토부·환경부 등 5개 부처 총 12개 사업을 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2개 사업에는 황령3터널 도로개설 사업과 울산 제2명촌교 도로개설 사업이 포함됐다. 두 사업은 만성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가 추진 중인 혼잡도로 개선 사업으로 지난 7월 선정됐다.

황령3터널은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램프와 연제구 연산동 신리3거리 구간에 들어선다. 연장은 4.1㎞(4차로)다. 이날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3250억 원이다. 국비는 1087억 원(기재부 발표 기준)이 지원된다. 앞서 국토부가 지난 7월 ‘국비 비율이 50%가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총사업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된 것이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명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울산 중구 반구동과 남구 삼산동을 잇는 제2명촌교(0.9㎞) 개설 사업도 예타를 받게 됐다. 총사업비는 1340억 원(국비 670억 원)이다.

이 밖에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사업(총사업비 2조1572억 원)’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안 차관은 “전문 연구진 구성 등 사전 절차를 거쳐 향후 1, 2개월 이내에 예타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서낙동강수계 국가하천 정비사업’ 등 예타를 통과한 사업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서낙동강수계 하천 유역에 제방을 쌓거나 준설하는 것이다. 사업 위치는 부산 강서구 및 경남 김해시 지역(서낙동강·맥도강)이다. 총 1534억 원(국비 100%)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서부산의료원 건립 사업계획’도 최종 의결했다. 이 사업은 서부산권의 숙원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예타를 면제 받았다. 이날 정부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다. 이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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