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인터내셔널 물류센터 건립
- 클루커스도 사업장 구축키로
- 우아한형제들 컨택센터 신설
부산시가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LX인터내셔널 등 3개사와 2330억 원 상당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부산시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수도권 기업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맺은 기업은 ㈜LX인터내셔널 ㈜클루커스 ㈜우아한형제들이다.
1953년 설립된 ‘락희산업’이 모태인 LX인터내셔널(옛 LG상사)은 20개국에 50여 개의 글로벌 사업 거점을 확보한 국내 대표 종합무역상사다. LX인터내셔널은 2300여억 원을 투자해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5만9969㎡ 규모의 거점 물류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센터 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첨단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5년 1월 센터가 가동에 들어가면 1500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클루커스는 클라우드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운영관리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국내 유일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최고등급 파트너사다. 앞으로 2년간 8억 원 이상을 투자해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사업장을 마련하고 30여 명을 고용해 부산의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대 배달플랫폼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중구와 부산진구에 컨택센터 2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00여 명을 신규 고용하고, ‘배민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지역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날 설명회에 네이버, 쿠팡 등 대기업과 IT 강소기업, 투자유치기관, 해외기업 등 총 30여 개사를 초청하며 예년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