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제 7회 극지사진공모전 수상작이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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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극지사진공모전 대상작인 김태훈 씨의 ‘해 저무는 남극대륙’. |
㈔극지해양미래포럼 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2작품, 장려상 2작품, 입선 15작품 등 총 2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월 1일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285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는 김태훈(서울) 씨의 ‘해 저무는 남극대륙’이 차지했다. 프리랜서 사진작가인 김 씨는 작품 활동을 위해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에서 선박 편으로 남극을 방문해 웨델해에서 바라본 남극대륙의 석양을 사진에 담았다.
김 씨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남극의 아름다움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자 공모전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남극을 비롯해 지구촌 곳곳을 다니며 작품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작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북극협력주간’ 행사에 초대 전시되며, 다음 달 14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는 부산어촌민속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작이다.
대상 ▷김태훈 ‘해저무는 남극대륙’, 우수상 ▷임성근 ‘아침인사’ ▷박을규 ‘녹아내리는 빙하’, 가작 ▷박호열 ‘대자연과 마주하다’ ▷유훈근 ‘썰매를 타고’ 입선 ▷박미영 ‘새벽 눈이 그친 후’ ▷정한규 ‘고요한 밤, 빛들의 향연’ ▷김재홍 ‘산책중’ ▷박지강 ‘그늘’ ▷배문효 ‘소행성과 오로라’ ▷황준영 ‘렌즈구름’ ▷조병용 ‘오로라에 답하다’ ▷장익상 ‘눈오는 날 게잡이 물범의 오후’ ▷김지혜 ‘요쿨살론의 빙하’ ▷박왕국 ‘남극세종과학기지 부두 가로등 공사 중’ ▷송영란 ‘겨울을 이겨내는 폭포의 에너지’ ▷이호용 ‘불시착’ ▷이동현 ‘극지의 일상적인 통행자’ ▷송달성 ‘ONE’ ▷김상현 ‘남극을 달리다’
심사위원명단 : 김민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북방극지연구실장, 강민구 극지연구소 홍보실장, 이은정 국제신문 논설위원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