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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 높인 오시리아 문화예술타운, 최종 건축허가

대규모 복합문화시설 ‘쇼플렉스’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1-11-14 21:55:52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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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단체 창작공간 별도 마련 등
- 부산시 요구 반영한 계획안 통과
- 사업 탄력…“대표 랜드마크될 것”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에 들어설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가 부산시의 건축허가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쇼플렉스 시행사 ㈜아트하랑은 최근 시 건축위원회가 오리시아 관광단지 문화예술타운(쇼플렉스·조감도) 개발 사업의 건축 및 교통계획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건축 허가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시 건축위원회는 지난 6월 아트하랑이 요청한 쇼플렉스 개발 사업 건축허가를 심의, 조건부로 의결했다. 문화예술을 내세운 시설인 만큼 공공성과 개방성을 강화해 시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건축 계획과 설비 부분에 대한 보완과 문화 및 집회시설 추가 계획 검토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에 아트하랑은 시 건축위원회의 요구를 반영해 사업안을 수정했으며, 지난달 말 열린 심의에서 건축 및 교통계획안이 통과됐다.

쇼플렉스는 문화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체험 쇼핑 휴식 관광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시설이다. 동부산 관광단지 내에 대지면적 6만7913㎡, 연면적 31만6255㎡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5층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쇼플렉스는 공연장 갤러리 아카데미 아트거리 버스킹존 등 예술 특화 공간을 비롯해 운동·체험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춰 동부산관광단지에 부족한 즐길거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위한 창작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부산 예술계와의 상생도 도모하고 있다.

아트하랑은 시의 건축허가를 통과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쇼플렉스를 착공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건물 공사와 별개로 쇼플렉스의 운영과 콘테츠 개발을 위해 이번 달 자문위원 33명과 워크샵을 갖고 이에 관한 논의도 진행한다. 아트하랑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시설을 만드는 만큼 관련 분야 전문가 33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시설을 채울 콘텐츠 개발과 운영 방향, 지역 예술계와의 협력 등을 논의해왔다.

아트하랑 이상목 대표는 “오랫동안 기다렸던 건축허가를 통과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쇼플렉스가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트하랑은 지난달 쇼플렉스 홍보관(부산 금정구 중앙대로 1772)을 열고 사업의 비전과 콘텐츠를 안내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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