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상의 ‘스타트업 멘토’ 나선다

내일 포럼 스타트업 10곳 초청, 주류 상공인 경영 노하우 전수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1-11-15 21:40:13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달 ‘스타트업데이 99’ 마련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그동안 스타트업끼리 ‘그들만의 모임’을 이어오긴 했지만 주류 상공인과의 교류가 없어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거나 투자를 받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부산상의가 멘토 역할을 자청하고 나선 것이다.

부산상의는 17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경제포럼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협의회를 통해 스타트업 10곳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연간 10회 개최하던 행사를 올해는 두 번밖에 열지 못했지만, 이번 행사부터 매번 스타트업을 참여시켜 지역 주류 상공인과 연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에는 상의 회원사는 물론 BNK금융지주,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 금융 분야와 대학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석해 스타트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통로로 활용될 전망이다. 단순 행사 참여를 넘어 행사 때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1곳씩 소개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스타트업이 자사의 사업 분야와 기술 등을 소개하면 주류 상공인들이 직접 투자에 나서거나, 기술·경영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내년부터는 부산상의 경제혁신위원회 유통물류위원회 등 9개 분과에서도 관련 분야 스타트업과의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 관련 분야 기업끼리 모이면 멘토 역할도 원활히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 3일 개최 예정인 ‘부산 스타트업데이 99도’에도 스타트업을 초청한다. 내년부터 주류 상공인에게 지역 유망 스타트업 8곳을 엄선해 소개하려고 했으나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이 올해 파일럿 행사로 개최하자는 의지를 보이면서 12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물이 끓기 전의 온도가 99도인데 주류 상공인이 1도만 보태주면 스타트업이 날개를 펼 수 있다는 취지의 행사다.

주류 상공인과 스타트업이 만나는 기회가 마련되자 창조경제혁신센터나 IBK창업공장 등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도 공동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상의 장 회장은 “수도권에서는 초기 스타트업이 주류 상공인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투자받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역에서는 서로 간 벽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선거 당시 스타트업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8개 郡 기회 박탈”(종합)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