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항만 출입 ‘컨’차량으로 전기 생산

BPA,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물체의 무게 이용 압전 발전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11-22 19:32:56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년간 사업비 18억 투입 예정

부산항만공사(BPA)가 지역 기업과 부산항을 오가는 트레일러를 활용한 발전 시스템을 개발한다.

부산 신항 터미널을 오가는 차량. 연합뉴스
BPA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공동투자형 과제’에 ‘항만 게이트용 스마트 압전발전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물체의 무게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압전발전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부산항 항만 게이트에 압전소자모듈을 설치, 컨테이너 차량이 출입하면서 발생시키는 압력과 진동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한다.

BPA는 무게 20~40t에 달하는 차량이 터미널의 게이트로만 통과하는 항만의 특수성을 활용하면 효율 높은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 기업과 공동으로 이번 친환경 발전 시스템을 기획했다. 압전발전은 24시간 전기생산이 가능해 신재생 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광발전(평균 3.6시간)보다 발전 시간이 훨씬 길고 우천 등 날씨에도 영향받지 않는다. 기존 항만 게이트를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로 발전 부지를 확보할 필요도 없다.

항만 게이트는 컨테이너 차량만 통행하므로 압력하중과 진동변화가 거의 일정하고, 차량의 이용 횟수가 많다는 점에서 압전발전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개발 기간은 2년으로 사업비 18억 원 가운데 16억 원을 중기부와 BPA가 공동 투자한다. 참여 기업은 다안스마트이엔지, 이지에버텍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다.

BPA는 압전발전 시스템을 부산항 신항에 설치하고 생산된 전기에너지는 항만 조명등, 하역 장비, 전기차 충전소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탄소 중립, 친환경, 사물인터넷(IoT) 융합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연구개발(R&D)사업을 추진해 부산항을 세계적인 스마트 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9. 9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0. 10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6. 6‘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9. 9밤샘농성 장동혁 "피의자 선관위가 새벽 4시에 투표용지 가져가"
  10. 10[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5. 5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6. 6‘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7. 7‘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8. 8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9. 9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10. 10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