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1월 부산 소비자물가 3.6%↑…10년 만에 최대폭 상승

작년비 상승률, 두달 연속 3%대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12-02 20:05:0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생활물가 4.9%↑… 휘발유 33%
- 호박 83% 등 농·축·수산물 급등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6% 급등하며 근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물가 상승을 주도한 ‘통신비 기저효과’가 대부분 상실돼 11월에는 하락세가 예상됐지만, 오히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09.27(2015년=100)로 지난해 11월(105.43)보다 3.84포인트 올랐다. 상승률은 3.6%다. 이는 2011년 12월(4.3%) 이후 9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달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3.7%에 달하며 2011년 12월(4.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울산과 경남은 각각 4.0%와 3.7%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 부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하 지수 기준)은 올해 1월(0.7%)부터 3월(1.7%)까지 1% 안팎을 유지하다가 2월(2.3%) 2.0%를 넘어선 뒤 계속 2%대를 유지했고 지난 10월(3.2%) 3.0%를 돌파했다.

지난달 부산의 생활물가 지수는 4.9% 급등했다. 생활물가 중 휘발유(33.3%) 경유(40.2%) 구내식당 식사비(8.9%) 공동주택 관리비(5.4%)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기름값이 내려가지 않은 것은 유류세 인하(지난달 12일 시행) 효과가 각 주유소에 신속히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선식품 지수도 5.0% 올랐다. 오이(72.5%) 호박(83.1%) 귤(43.8%) 사과(6.2%) 상추(45.1%) 등 채소·과일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이달에도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12월 물가도 상당 폭의 오름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반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월에는 둔화될 것”이라며 상반된 전망을 내놨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6. 6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7. 7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8. 8"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9. 9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10. 10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농식품부, ‘한우의 날’ 맞아 최대 63% 할인 행사 진행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