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미크론發 소비심리 악화땐 내년 경제 충격”

현대경제硏 경기 전망 보고서 “대선정국 기업 투자심리 위축”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1-12-05 20:12:08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소비 심리가 악화되면 내년 1분기 경제가 또다시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경기 하강 신호 속 오미크론발 경착륙 리스크 직면’ 보고서에서 “이번 겨울의 5차 대유행은 이미 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겨울 대유행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와 위드 코로나 기조의 후퇴가 있을 경우, 2020년 상반기의 경제 충격이 재연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에는 경기 회복세를 약화하는 요인이 지배적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하방 리스크 요인의 강도에 따라 우리나라 경기가 연착륙 또는 경착륙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소비 부진 외에도 ▷글로벌 경제의 기술적 경기 하강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 등을 3대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방역 상황과는 별개로 향후 글로벌 경제 전반의 경기 회복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를 볼 때 미국, 유로존 등 선진국은 물론 한국도 향후 경기 하강 가능성이 높아질 우려가 크다. 특히 러시아를 제외한 신흥국 경제도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는 등 글로벌 경제 전반의 회복력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대선 정국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이 기업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가능성을 키우는 점도 우려된다.

연구원이 정권 교체기의 설비투자 추이를 살펴봤을 때, 새 정부 임기 첫해의 설비투자는 직전 연도에 비해 크게 저조한 경향을 보였다.

연구원은 이 같은 리스크 요인을 극복하고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한 방법으로 ▷내년 상반기에 재정지출 집중 노력 ▷민간의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통화정책 정상화 추진 등을 주장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9. 9부산 1000억 문화펀드 조성…퐁피두·라스칼라는 이달 결론
  10. 10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8. 8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