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8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전략인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 서면 축사를 통해 이같이 약속했다. 상생형 일자리는 지역 경제주체(노·사·민·정) 간 대화와 협력을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전남 광주를 시작으로 ▷경남 밀양·강원 횡성(지난해 10월) ▷부산·전북 군산(올해 2월) 등 총 5곳이 사업 추진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문 대통령은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근로자와 기업, 지역 주민과 지자체가 힘을 합쳐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함께 잘 사는 경제 모델’”이라며 “지역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길만 찾는다면 정부는 언제든지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부산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는 지난 10월 말까지 총 1156억 원의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 실적은 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목표치(2523억 원·370명) 대비 각각 45.8%와 21.1%에 도달한 수치다. 부산 상생형 일자리는 자동차 부품업체 코렌스EM이 전기차 구동 유닛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20여 개 협력 업체와 함께 연구개발(R&D)을 추진해 원·하청 기술 공유 및 국산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